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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국제약품, 中 날개 효과보나
최홍기 기자
2022.07.15 08:23:05
지난해 부진 딛고 올해 정상화 조짐…중국 사업 기대감 고조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4일 16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국제약품이 중국 공략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겠단 전략이다. 지난해 부침을 겪었던 국제약품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역대급 성적도 어렵지 않을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14일 국제약품 관계자는 "현재 자사의 중국 의약품 국가집중구매 사업 참여와 관련해 실무적으로 이상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전략수립에 나서고 있으며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제약품의 세프미녹스주사는 올 4월 중국 보건 당국(NMPA)으로부터 일치성 평가를 통과했다. 일치성 평가란 중국 정부에서 해당 의약품이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비교해 효능 및 품질관리 등에 있어 일치함을 입증하는 지 여부를 검증하는 시험을 일컫는다.


세파로스포린계 항생제로서 패혈증, 편도염, 폐렴 등에 쓰이는 세프미녹스 주사가 일치성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국제약품은 중국의 의약품 국가집중구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됐다. 국가집중구매사업은 중국 정부가 공공의료시설에서 필요한 제품을 입찰에 부쳐, 선정된 업체들을 통해 구매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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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세프미녹스 주사 시장 규모는 연간 최대 26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며 "국제약품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실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부진했던 국제약품 입장에서 이번 중국 시장 공략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국제약품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이후 마스크 등 관련제품 수요 급증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지만 지난해 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2020년 마스크로만 1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1년만에 9억원으로 급감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상품의 재고자산평가 손실로 실적감소가 불가피해진 까닭이다.


다행히 국제약품은 올해 재차 흑자로 전환하면서 한숨 돌렸다. 국제약품은 올 1분기 연결 영업이익 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58.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133.3% 증가한 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333억원으로 집계됐다.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로, 부진했던 지난해와 달리 성공적인 실적개선을 거뒀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발생할 중국에서의 발생할 수익까지 더하면 이같은 고무적인 흐름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부진을 겪었지만 올해 전반적인 사업 호조세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이같은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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