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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고개드는 백신 불신론
4차 접종 카드 꺼내든 정부…시장선 '독감 백신' 미접종 우려도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5일 17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 코로나19 재유행이 현실화 되면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백신 불신론' 확산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뿐만 아니라 독감백신, 원숭이두창 백신 등 백신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여서 기업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15일 백신 생산 기업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4차 접종 범위를 기존 '60대 이상과 고령층.면역저하자'에서 '50대와 기저질환이 있는 18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넓혔다. 새롭게 4차 접종 대상자가 된 인구는 약 1000만명 규모로 예상된다. 3차 접종군 대비 4차 접종군의 감염 예방효과는 29.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 수준이다. 또한 새로운 변이 유행에도 현재 백신의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백신 접종에 대한 피로감과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4차 접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여전하다. 지난 4월부터 진행한 60세 이상의 4차 접종률도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병원의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많은 편"이라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지 않으면 4차 접종 인원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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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가 기존 백신 면역을 회피한다고 알려진 점도 4차 접종을 꺼리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내달 코로나19 백신을 출시할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도 이 같은 불신론을 우려했는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임상 1/2상의 연장연구를 통해 부스터샷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BA.1)에 대응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임상 결과와 더불어 다른 변이에 대한 대응효과를 확인하는 등 엔데믹 시대에 스카이코비원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백신에 대한 부작용 인과를 잘 인정하지 않는 정부의 대응도 4차 백신접종 확대를 저해하는 요소다. 제약업계의 한 관계자는 "백신 반대론자들은 이상 반응에 대한 걱정, (백신 접종 후에도 감염되는) 돌파 감염을 항상 지적한다"며 "결국 정부가 백신 부작용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제공하고, 지금보다 인과성을 폭넓게 인정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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