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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링크 소액주주연대, 경영권 확보 스텝 '착착'
한경석 기자
2022.07.18 11:15:13
회계장부 열람 및 등가 가처분 소송 제기…내달 26일 경영진 해임 임시주총
이 기사는 2022년 07월 18일 10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디엔에이링크 소액주주연대가 회사의 최대주주에 오른 데 이어 법적 절차를 통해 경영권 확보를 위한 스텝을 밟아가고 있다. 주주들은 이종은 대표이사를 해임하는 안건을 오는 8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다룰 예정이며, 회사를 상대로 하는 회계장부열람 소송을 제기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디엔에이링크 소액주주연대는 지난 15일 권오준 외 21인이 서울서부지방법원을 통해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소송을 지난 제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송에 앞서 지난달 9일 소액주주연대는 '권오준 외 21인'이 장내 매수로 확보한 지분 94만4586주(5.7%)를 거래소에 신고한 바 있다. 이에 기존 최대주주였던 이종은 대표이사 외 1인(4.88%)보다 많은 지분을 보유, 디엔에이링크의 유일한 지분 5%이상 대주주이자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보유 목적은 경영 참여다.


이어 소액주주연대는 경영 참여를 위한 방법으로 지난달 27일 임시주주총회 개최에 대한 소송을 진행했고 사측은 이에 합의해 8월26일 임시주주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총 주요 안건은 이종은 대표이사를 비롯해 기존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을 해임하는 건이다. 이 의안들이 통과된다면, 회사의 주축 임원이었던 권오준 로앤로더테크롤로지 대표를 비롯해 소액주주연대가 추천한 전문경영인, 사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사진 7인과 감사진 3인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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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사측을 상대로 하는 회계장부 열람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배경에 대해 소액주주연대 관계자는 "디엔에이링크의 현 경영진은 그동안의 경영 내용으로 인해 크고 작은 의혹들이 오랫동안 쌓인 상태"라며 "이를 투명하게 들여다보고 다수 소액주주들의 의혹을 말끔히 없애기 위해 회사의 대주주로서 맡은 책임과 권리를 행사하고자, 장부 열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소액주주들의 요구를 무시한 이종은 대표에게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고, 주주의 권익을 무시하는 경영진은 회사를 운영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오랜 기간 회계 및 법률 검토를 진행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액주주연대는 디엔에이링크가 그동안 주주들이 반대한 소규모 인수합병(M&A)을 우회적으로 강행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적도 최근 4년간 영업적자가 ▲2018년 29억원 ▲2019년 59억원 ▲2020년 81억원 ▲2021년 52억원을 기록하며 악화일로를 걸었다. 이에 경영 정상화를 원하는 소액주주들이 지분율까지 올려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고, 투명성 제고를 위한 회계장부열람 소송까지 제기했다는 게 소액주주연대측 설명이다.  


소액주주연대 측은 "경영 참여로 회사가 정상화된다면 디엔에이링크가 시장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소액주주들 모두가 더 크게 뭉치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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