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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늘 나는 전기차'는 누에고치?
설동협 기자
2022.07.19 09:59:20
UAM 법인 슈퍼널 통해 영국 판버러국제에어쇼 참가…2028년 상용화
슈퍼널이 공개한 UAM 인테리어 콘셉트 모델/현대차그룹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현대차그룹은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법인 슈퍼널을 통해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 에어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행사로, 전통적인 항공 업계의 신제품은 물론 미래 항공 산업의 첨단 기술과 사업 비전 등을 엿볼 수 있다. 


슈퍼널은 이번 에어쇼에서 전시 부스를 마련해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체의 내장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장 콘셉트 모델은 슈퍼널과 현대차그룹의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비롯해 그룹 디자이너들이 함께 개발했다. 기존 항공기 디자인의 문법을 따르지 않고 자동차 내장 디자인 요소를 차용해 직관적이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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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나비의 생체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5인승 시트 디자인을 적용해 마치 승객이 누에고치 안에 들어온 것처럼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면서도 안전성과 경량화 측면에서 완성도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격벽을 최소화하는 등 제네시스의 럭셔리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슈퍼널은 지난 2020년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으로 출범한 업체다. 슈퍼널은 현대차그룹의 디자인 역량을 활용한 이번 에어쇼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과 연료전지 개발 노하우, 대량 제조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현실적이면서도 안전한 고품질의 기체를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신재원 슈퍼널 대표는 "첨단 항공 모빌리티가 대중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승객 경험부터 규제와 인프라까지 모든 조건들이 처음부터 함께 발전해야 한다"며 "슈퍼널은 현대차그룹 등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부품, 건설, 로봇 및 모빌리티 솔루션 등 50개 이상의 계열사 및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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