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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 대출금리 전북銀, 부실 우려도↑
강지수 기자
2022.07.21 08:29:41
⑧2018년부터 주담대 줄이고 중금리·오토론·PF대출 등 고금리 대출 확대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0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JB금융이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적은 자산에서 최대 수익성을 끌어내는 '강소금융'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업황 악화로 자산 성장 동력이 부재한 JB금융에게 수익성 위주의 성장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해석도 나온다. 효율성 위주의 성장 전략 뒤에 내재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JB금융의 현재 상황과 차기 성장 동력을 점검해 본다.

[팍스넷뉴스 강지수 기자] 전북은행이 지역 거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수익성 위주의 대출 확대 전략이 부메랑이 돼 돌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악화된 상태에서 기준금리 인상까지 이어지면서 부실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9.24%로 1금융권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일반신용대출(7.62%), 광주은행 일반신용대출(6.51%)이 뒤를 잇는 가운데 하나은행(5.17%), 국민은행(4.94%) 등 시중은행과는 약 5%p의 금리 차이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반신용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 중 상상인저축은행(9.42%), NH저축은행(8.61%) 등과 견줄 수 있는 수치다.


이와 같이 대출금리가 오른 데는 전북은행이 2018년부터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대출을 늘리고 있어서다. 전북은행의 주 사업지역인 전라북도는 타 지역 대비 산업 기반이 약한 데다가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대출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 이에 전북은행은 2018년부터 고수익성 위주의 가계 중금리 신용대출, 오토론 등의 대출을 늘리는 '내실성장' 전략을 펼쳤다.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에서 전략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 대비 커졌다. 가계대출 중 주담대 비중은 2017년 말 36.1%에서 올해 3월 말 15.1%로 줄어든 반면, 신용대출 및 기타가계대출은 같은 기간 10.6%에서 26.5%로 뛰었다. PF여신 비중 또한 같은 기간 3.5%에서 11.8%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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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지역경기가 악화된 상황에서 금리인상기까지 도래하면서 차주들의 금리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다. 전북은행은 가계대출 뿐만 아니라 기업대출에서도 부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전북은행 기업대출에서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민감한 부동산·임대 부문과 건설업의 비중은 각각 44.6%와 8.6%로 절반을 넘어섰다.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형삼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확대된 위험 성향과 코로나19로 인한 잠재부실 위험을 고려할 때 충당금 추가 적립과 자본비율 관리 등을 통한 지속적인 손실흡수능력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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