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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8000명 정리해고, '전기차' 위해 칼뽑다
전경진 기자
2022.07.21 08:44:56
전기차 양산 연 200만대, 300억 달러 투자 예정…비주력 사업부 구조조정 불가피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1일 08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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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드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8000명 수준의 대규모 정리해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리해고 대상은 내연기관차 사업부문인 '포드블루'의 인력을 포함한 전체 정규직 직원입니다. 올 여름 해고 통지가 직원들에게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인데요, 아직 정확한 인력 감축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정리해고는 전기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됩니다. 대규모 전기차 양산 계획을 수립한 상태라, 그 어느 때보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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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포드는 오는 2023년까지 연 60만대, 2026년까지 연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입니다. 1등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연간 차량 판매 대수가 100만~150만 대 수준임을 감안하면 후발주자 포드의 계획은 공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포드는 전기차 투자 규모도 확대한 상태인데요. 당초 2026년까지 300억 달러를 투자하려 했는데, 이를 500억 달러까지 1.5배가량 늘린 것이죠. 투자금 마련을 위해서라도 비주력 사업부문의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은 불가피한 셈입니다.


포드 측도 전기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구조조정이 필요하단 의중을 공식적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21일 투자자 컨퍼런스를 앞두고 T. R 리드 포드 대변인은 "전기차와 커넥티드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모든 자동차 사업부와 회사 전반에 걸쳐 업무를 재편하고 조직을 현대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며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비용구조를 낮추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습니다.


주가는 어때? 


20일(현지시간) 포드의 주가는 12.73달러로 전일 대비 1.11% 올랐습니다. 포드의 주가는 최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달새 주가는 11.08%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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