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삼성전자가 '2022 국제 IoT·가전·로봇 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 서비스 기반의 통합 가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달 21∼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국제 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박람회에서 소개할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는 에너지·에어 케어·펫 케어·쿠킹·클로딩(의류) 케어·홈 케어 등 소비자가 집안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6대 서비스를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한 곳에서 제어·관리하는 통합 가전 솔루션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 30개국에서 3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로 연동해 6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존을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싱스 에너지' 존에서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력 사용 데이터를 제공받아 연결된 가전 제품을 비롯해 가구 총 전력 사용량과 예상 전기요금까지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태양광 시스템과 연동해 에너지 생산과 저장, 소비까지 전 과정을 한 눈에 볼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렸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의류 관리 솔루션과 스마트 쿠킹, 공기 청정 기능과 반려동물을 위한 '펫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를 통해 집안 곳곳에서 자사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능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에 밀착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가전 통합 솔루션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