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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효과…재생에너지 사용비율 껑충
이수빈 기자
2022.07.22 08:00:24
전년 대비 2배↑…애플 영향 큰 녹색프리미엄제도 참여 영향
전력구매계약·태양광 발전 설비도 도입 예정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1일 18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이노텍 사이언스파크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10.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규모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받을 수 있는 '녹색 프리미엄 제도'에 참여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1일 LG이노텍의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에너지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은 10.5%다. 이는 전년(5.90%) 대비 4.6%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LG이노텍은 총 90만6350MWh(메가와트시)의 에너지를 사용했다. 이중 9만5257MWh는 재생에너지로 자가발전 481MWh와 폐열을 활용한 스팀에너지 5만222MWh, 녹색프리미엄 구매 전력 4만1000MWh를 합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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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프리미엄은 한국 전력에 1㎾h당 10원 가량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분기별로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다.


2020년 LG이노텍의 총 에너지 사용량 85만8514MWh 중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5만703MWh이다. 지난해 녹색프리미엄 구매 전력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사용량과 비슷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즉 자가발전과 스팀 재생에너지를 통한 재생에너지 사용은 2020년과 작년 비슷한 수준이지만, 녹색프리미엄으로 전력을 구매하면서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LG이노텍이 녹색 프리미엄에 참여하게 된 건 주요 고객사인 애플 영향이 크다. 애플은 협력사에 글로벌 RE100(전력 소비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기업의 자발적 캠페인) 이니셔티브 가입을 요구하고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은 이달 초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에 최종 가입하고 2030년까지 국내외 사업장 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올해 국내 사업장 연간 전력 소비량의 3분의1 수준인 192GWh를 녹색 프리미엄으로 공급받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 업체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구매계약(PPA)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녹색 프리미엄 외 RE100 이행수단으로 ▲ 제3자 PPA 체결·직접 PPA 체결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지분참여를 통한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계약 체결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이 있다.


여기서 제3자 PPA 체결은 소비자가 한전의 중개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하는 것이며, 직접 PPA는 소비자가 직접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LG이노텍은 "녹색 프리미엄은 물론 PPA,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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