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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홀딩스, 1년만에 1천억 대박 찬스
설동협 기자
2022.07.22 08:00:24
IPO 임박 WCP에 작년9월 1천억 투자해 2배 기대…중장기적 엑시트 고려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1일 16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WCP 충주 공장/WCP 제공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더블유씨피(WCP)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다가오면서, 지난해 9월 1000억원 투자에 나섰던 한라홀딩스의 투자가 두 배의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WCP는 다음달 초 수요예측 및 공모청약 등을 진행한다. WCP는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밸류에이션(가치)이 최대 4조원 수준으로, 올 하반기 IPO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불린다. 


WCP는 핵심 산업 분야 중 하나로 꼽히는 2차전지 관련 배터리 분리막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분리막은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로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막아 화재 위험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은 WCP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WCP는 작년 기준 매출 1854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65%, 316% 증가했다. 최근 3년(2019~2021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128%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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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P의 상장이 임박하면서 지난해 주요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라홀딩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라홀딩스는 작년 9월 자회사 위코를 통해 WCP의 모회사인 일본 더블유스코프에 10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더블유스코프 전체 지분의 약 5%에 달하는 규모다. 


한라홀딩스의 WCP 투자는 비상장기업의 프리IPO 단계에 단행된 투자다. 한라홀딩스가 지분 취득 당시 평가 받던 WCP의 몸값은 약 2조원 가량이다. 시장에서 WCP의 IPO 성공을 낙관하고 있고, 최대 평가액으로 4조원이 점쳐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라홀딩스의 시세차익도 상당할 것으로 점쳐지는 대목이다.


만약 WCP의 IPO가 흥행을 거둬 시가총액이 4조원대에 근접할 경우, 한라홀딩스는 단순 계산으로 볼 때 약 100%가량인 1000억원 가량의 수익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일각에선 한라홀딩스가 단순히 WCP 투자 차익을 넘어 공동 영업망 구축 등 시너지를 꾀할 것이란 전망도 내놓는다. 


다만 한라홀딩스의 WCP 투자는 경영 등에 참여하는 SI(전략적투자자) 성격보단 시세 차익에 중점을 둔 FI(재무적투자자) 성격이 강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결국 한라홀딩스가 중장기적으로 자금회수를 통한 투자 결실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한라홀딩스 관계자는 "FI이긴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엑시트할 가능성이 낮다"며 "중장기적으로 전략방향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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