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6개월째 올라…상승률은 둔화 추세[주요연론]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6개월째 올랐지만 상승 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5월보다 0.5% 오른 120.04(2015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이후 여섯 달 연속 상승세다. 하지만 상승률(전월 대비)은 4월(1.6%) 이후 5월(0.7%)을 거쳐 계속 낮아지고 있다.

산은 "대우조선 하청노조파업 장기화로 자금난땐 추가지원 불가"[주요언론]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대우조선이 회생절차 신청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경고가 채권은행에서 나왔다. 대우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산은 관계자는 22일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하면 정상적인 부채 원리금 상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조업차질에 따른 자금난에 대해 채권단은 추가 지원을 할 수 없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고 밝혔다.

LG엔솔, 美 포드에 배터리 공급 늘린다…생산라인 2배 증설[주요언론]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3대 완성차 업체인 포드와 협력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인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와 전기 상용차인 E-트랜짓(E-Transit)의 판매 확대에 따라 배터리 공급을 추가로 늘려나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폴란드 공장의 포드 공급용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기존의 2배로 증설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증설을 이어갈 계획이다.

직장인 최대 83만원↓…법인·소득·종부세 다 내린다[주요언론]

정부가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위기에 대응해 내년까지 13조 10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감세 정책을 펴기로 했다. 기업이 내는 법인세 부담을 내년까지 7조 원 덜어주고 개인 소득세도 이 기간 4조 원 감면해 고물가에 따른 고통을 감소시켜줄 계획이다. 종합부동산세 과세 금액도 1조 7000억 원 줄어든다. 직장인은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으로 세금이 54만 원까지 줄어드는데 식대 비과세 등을 합칠 경우 부담은 총 83만 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 '라임사태' 불완전 판매 신한은행 임직원 10명 제재[주요언론]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펀드를 불완전 판매한 신한은행의 임직원 10명에게 제재를 내렸다. 금감원의 신한은행 부문 검사 제재 공개안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라임펀드 부당 권유 등 불완전 판매, 투자 광고 규정 위반 등으로 해당 직원 1명이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해당 직원 1명이 주의적 경고, 5명은 퇴직자 위법·부당 사항을 통보받았다. 견책 1명, 주의 처분도 2명이나 됐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 통합…한국판 록히드마틴 꿈꾼다[머니투데이]

한화그룹이 방산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디펜스, ㈜한화 방산부문 통합을 추진한다. 규모의 경제를 키워 한국판 록히드마틴이 되겠다는 목표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디펜스, 한화 방산부문을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음달 이사회를 소집해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 한화디펜스를 흡수하고, ㈜한화에서 물적분할한 방산부문도 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5대 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 5% 일제히 넘겼다[아시아경제]

지난달 기준으로 5대 은행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일제히 5%를 넘겼다. 신용등급 1~2등급(신용점수 900점대)의 경우에도 신규로 대출 받을 때 5%에 가까운 금리를 적용받았다. 신용점수 800점 후반대인 3~4등급은 6%중반까지 치솟았다. 은행별 신용대출 평균금리(6월기준)는 살펴보면 신한은행이 5.57%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은행(5.39%)과 하나은행(5.14%), NH농협(5.05%), 우리은행(4.90%)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