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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NIM 개선에 상반기 순익 11.3%↑
배지원 기자
2022.07.22 14:27:21
2.7조 '사상 최대'···은행·카드 웃고, 증권·보험은 울고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2일 14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반기 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중 충당금 적립을 확대하면서 순이익 규모는 1분기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22일 신한금융그룹은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상반기(1~6월) 순이익이 2조72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4438억원)보다 11.3%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1조3204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1조4004억원)보다는 5.7% 줄었다. 그럼에도 반기와 2분기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이자 이익이 크게 눌어나면서 전체 그룹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5조1317억원, 2분기에는 2조644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각각 17.3%, 6.3%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NIM(순이자마진)은 각각 1.98%, 1.63%로 올해 1분기 1.89%, 1.51%보다 0.09%포인트, 0.12%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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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도 상반기 4127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지난해 상반기 보다 18.9% 늘렸다. 


반면 신한금융투자는 주식시장 불황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 등 영향에 전년동기대비 41.4%(1338억원) 감소한 1891억원의 당기순익을 냈다. 수수료와 유가증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손익 등 신한금융의 2분기 비이자이익은 855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9836억원)와 비교해 13% 감소했고, 상반기 비이자이익(1조8415억원)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줄었다.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0.2%(315억원) 줄어든 2775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2분기에 코로나·경기 대응 충당금 2245억원을 추가로 적립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관련 충당금 규모(2990억원)는 지난해 전체(1879억원)보다 59%나 늘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분기 배당과 관련해 "주주환원 예측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 배당 정책을 정례화했다"며 "2분기에도 분기 배당을 할 계획인데, 배당액 등은 8월 이사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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