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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亞 폐플라스틱 공략
김진배 기자
2022.07.25 11:13:18
프랑스 베올리아와 맞손...중국·일본 등 순환경제 사업 확장 발판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베올리아 아시아-태평양 총괄 크리스토프 마케(화상), 에르베 프노 베올리아 코리아 대표이사.사진제공/SK지오센트릭 제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생태 전환(Global Eco System) 및 자원 관리 전문기업인 베올리아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제 사업 구축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은 25일 베올리아아시아와 아시아 시장 내 순환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853년 설립된 베올리아는 수처리부터 에너지 관리,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설계 및 제공 등 탄탄한 친환경 사업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약 22만여명 임직원이 근무하며, 지난해 약 285억유로(약 39조원) 매출을 달성한 프랑스 대표적인 환경 기업이다.


베올리아는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뿐 아니라, 다른 재활용 방법이 없는 플라스틱에 대한 대체 솔루션을 구현하는 분야에 SK지오센트릭과 협력한다. SK지오센트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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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페트(PET), 폴리프로필렌(PP), 열분해 원료로 쓰이는 폐플라스틱 공동 스터디를 진행한다. 플라스틱 열분해는 기계적 재활용이 불가능해 소각 또는 매립하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처리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이다.


양사는 울산 화학적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확대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디딤돌 삼아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으로 친환경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량과 폐기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3억6000t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소각, 매립된다. 이런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게 전 세계적 과제다.


SK지오센트릭은 "유럽과 미국은 이미 재활용 사업 투자 확대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해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있다"며 "환경 이슈와 기업경영 모두에서 플라스틱 재활용과 순환경제는 피할 수 없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U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라스틱 쓰레기가 2030년까지 1억4000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서도 2026년부터 수도권 매립행위가 전면 금지돼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친환경 역량을 바탕으로 순환경제 사업에 첫 시작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적 친환경 흐름에 맞춰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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