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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인적분할, 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권녕찬 기자
2022.07.25 16:30:19
연대보증 의무·투자부담 완화로 등급변동 가능성 낮아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5일 15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이 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분할하더라도 상법상 양측에게 연대보증 의무가 있고 존속법인인 코오롱글로벌의 유통부문 투자부담도 완화되는 점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코오롱글로벌의 인적분할과 관련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20일 코오롱글로벌은 이사회를 열고 건설·상사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


분할존속회사 코오롱글로벌에는 네이처브리지, 코오롱하우스비전 등 건설 관련 계열사가, 분할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는 수입차 관련 계열사인 코오롱아우토, 코오롱오토모티브, 코오롱제이모빌리티 등이 자회사로 남는다.


신용평가사들은 이번 분할이 향후 코오롱글로벌의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기업평가는 "기업어음(CP) 등 코오롱글로벌이 분할 전 발행한 채무는 상법 규정에 의해 상호 간 연대변제 책임이 있는 만큼 등급변동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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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할로 사업안정성 측면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주택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유통부문이 건설의 높은 실적 변동성을 완화시키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회사의 사업안정성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코오롱글로벌의 차입 부담 및 유통 관련 자금투자 부담이 완화돼 재무건전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분할 전 코오롱글로벌의 총차입금 6250억원(별도, 지난 3월말 기준) 중 분할신설법인에 이전되는 총차입금은 3573억원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의 차입금의존도는 기존 25.6%에서 14.6%로 감소하게 된다. 신설회사 차입금의존도의 경우 57.7%로 상승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수입차 A/S 네트워크 확충 등 유통부문에서 투자부담이 지속 존재하는 만큼 수입차부문의 자금 소요가 완화되는 점은 코오롱글로벌 재무안정성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신평사들은 향후 코오롱글로벌의 분할절차 진행과정과 건설 분양성, 기성 진행 현황 및 신재생에너지 등 중장기 사업과 재무지표 개선 수준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인적분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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