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NH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196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704억원) 대비 55.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496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99억원) 대비 93.8%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929억원) 대비 60.8%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은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 22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279억원) 대비 57.9%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10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305억원) 대비 3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59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7674억원)에 비해 58.8% 감소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일평균거래대금 감소 등 시장상황 악화의 영향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 및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투자은행(IB) 부문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발행시장이 위축됐음에도 인수금융 ∙ 자문 ∙ 유상증자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며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