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월마트, 아마존 주가 끌어내리다
전경진 기자
2022.07.26 08:41:20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동종업계 투심 '휘청'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6일 08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주식 투자, 머니네버슬립과 함께 하세요. 다양한 미국 투자 소식과 분석 정보는 머니네버슬립 유튜브 채널뉴스레터, 그리고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서 좀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월마트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25일(현지시간) 월마트는 장 마감 후 보도자료를 통해 2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4%,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8~9%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월마트는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도 낮췄습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13%, 연간 EPS는 전년 대비 11~13%씩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어요.


자연히 월마트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애프터마켓)에서 폭락했습니다. 이날 월마트의 종가는 132.02달러였는데요. 애프터마켓에서 월마트의 주가는 종가 대비 10%나 하락했습니다.

관련기사 more
아마존의 또 다른 성장 엔진 '주목' 아마존 실적 선방, 주가 급등 구글, 실적 부진에도 주가 상승 '왜?' 에어비앤비, 아마존 대변인 채용 '왜?'

월마트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은 동종업계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글로벌 1위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의 주가가 하락한 게 대표적인데요. 아마존의 종가 기준 주가는 121.14달러였지만, 시간외거래(애프터마켓)에서 종가 대비 4%가량 떨어진 가격에서 주식이 거래됐어요. 


그래서?


월마트의 부정적인 사업 전망이 왜 아마존에게 영향을 미쳤을까요. 월마트와 아마존이 유사한 사업환경에 처해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월마트와 아마존이 공통적으로 마주한 '악조건'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인플레이션 탓에 사람들의 소비여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식료품과 같은 필수재를 제외하고서는 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현재 잘 팔리고 있는 식료품의 경우 마진(수익률)이 적어서 많이 팔아도, 유통기업들에게 큰 이익이 되진 않습니다. 반면 식료품 외 상품들은 판매되지 않아 재고만 늘어나는 상황인데요. 향후 재고 처리에 대한 비용적 부담도 떠안아야 할 상황입니다.


팬데믹 이후 소비패턴의 변화가 발생한 것도 사업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입니다. 현재 사람들은 소비재를 구매하기 보다, 팬데믹 기간 누리지 못한 여가활동 등에 돈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마존은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사업적 악조건 속에서 실적 선방에 성공했을지, 아니면 월마트의 예견대로 실적 타격을 입었을지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유상증자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