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 론칭 예고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20주년 기념 3부작(트릴로지) 타이틀 중 첫 번째 게임인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다음달 중 국내에 선보인다고 26일 예고했다.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판타지 스토리 RPG다. 원작 격인 PC온라인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그래픽 감성과 세계관을 담았다. 지난해 8월 태국 지역에 첫 선을 보인 뒤 그해 12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 론칭됐다. 올해 4월에는 게임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PC 버전이 글로벌 서비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5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한국 퍼블리셔는 그라비티 자회사인 그라비티 네오싸이언에서 맡는다.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오리진' 사전 선단명 생성 이벤트

라인게임즈가 26일 정오부터 다음달 16일까지 3주 동안 신작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 이용자 대상으로 사전 선단명 생성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단명은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이용자 별명을 말한다. 선단명을 선점하면 게임이 출시될 때부터 이용자 계정이 속한 서버에서 그 이름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서버는 '태평양'과 '대서양' 등 대양 이름으로 구성됐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대향해시대' 시리즈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타이틀이다. 모티프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가 공동 개발 중이며 3분기에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웹젠, 'R2M' 중화권 서비스 시작

웹젠의 모바일 MMORPG 'R2M'이 'R2M: 중연전화(重燃戰火)'라는 이름으로 중화권 지역에 서비스되기 시작했다. 

웹젠은 26일 오후 1시부터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서 R2M: 중연전화의 안드로이드(AOS)와 애플 운영체제(iOS) 서비스에 들어갔다. 중국어(번체)를 지원하며 서버 5개로 시작해 향후 게임 접속자 수의 증가세에 맞춰 서버 수를 늘리기로 했다. 웹젠은 R2M: 중연전화의 현지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출시 이후 신속한 대형 콘텐츠 업데이트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해외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블리자드, 'WoW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9월 27일 발매

미국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PC온라인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두 번째 확장팩을 재창조한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을 한국 시간으로 9월 27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을 보유한 이용자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노스렌드 대륙을 탐험하면서 55레벨부터 시작하는 영웅 직업인 '죽음의 기사'를 즐길 수 있다. 그밖에 던전 13개와 공격대 9개가 준비되었다. 출시 전까지 경험치 획득량이 50% 증가하는 '즐거운 여행' 이벤트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