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건우 기자] 프로스테믹스가 의료기기 및 피부 미용기기 전문 바이오업체인 지씨에스와 엑소좀 기반의 고농축 고기능성 화장품과 의료기기 제품 분야에서 협력에 나선다.
프로스테믹스는 지씨에스와 연구개발(R&D)·제조판매 등 공동사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프로스테믹스는 자사의 줄기세포 엑소좀 상용화 제품인 AAPE를 지씨에스를 통해 브라질시장에 수출할 수 있게 되고, 지씨에스는 동 제품의 브라질 독점 판매권을 가지게 된다.
프로스테믹스의 AAPE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줄기세포 엑소좀 상용화 제품으로 10년 넘게 30여개국의 의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씨에스는 지난해 매출 177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매출 3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브라질 뉴트릭스(Neutrix)사로부터 투자를 받을 정도로 브라질과 남미에서 탄탄한 네트워크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스테믹스 관계자는 "지씨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판매망과 의료 디바이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씨케이엑소젠 후원사인 미호홀딩스의 원료공급을 활용한 고농축 고기능성 화장품 공동 제조를 통한 신제품 출시로 엑소좀 화장품 시장의 빅파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미시장 진출 및 신제품 출시 등으로 향후 5년간 700억원 이상 매출에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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