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현대차證,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첫 발간
강동원 기자
2022.07.26 14:54:05
ESG·사업성과 등 수록…개인정보보호·마이데이터로 지속 가능 기틀 마련
현대차증권 제공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현대차증권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현대차증권의 사업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 현황 등을 담았다. 현대차증권은 보고서 발간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26일 현대차증권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용평가사 3사(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NICE 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AA-(안정적)을 획득했다. 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2020~2021년) 연속 통합 'A등급'을 인정받았다. 비슷한 자기자본 규모를 가진 증권사 중 단연 독보적이다.


현대차증권은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20년 ESG 총괄 전담부서를 지정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전사 단위 협의 조직인 'ESG 협의회'를 수립하고 중요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 논의 결과는 ESG 담당 임원이 CEO·이사회에 보고함으로써 ESG 경영주요 추진 현황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했다.


꾸준한 내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 정보·소비자 보호 수준도 높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보안 점검 영역에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 취약점에 대한 조치 시간을 줄였다. 분리돼 있던 보안 기능과 개인신용 정보 보호 기능도 통합했다.

관련기사 more
이익 뒷걸음질에도 수익성 지표 '양호' 위안 현대차證, 3분기 순익 186억…전년비 38%↓ 아프리카TV, 별풍선의 힘…매출 2000억 돌파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 소비자중심 경영 선포

또,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에 대응, 대표이사 직속 기관인 소비자보호실을 설립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기준을 제정해 안전 체계도 강화했다.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운영하는 점도 눈에 띈다.


현대차증권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디지털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WM 사업의 디지털 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자 지난해 4월 리테일사업부 산하에 '디지털솔루션'실을 신설했다. 인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반기 채용인원의 13%를 디지털 전문 인력으로 충원했다.


또, 본인신용정보관리(마이데이터) 사업 서비스 전용 플랫폼 '더 허브(THE Herb)'를 출시했다. 더 허브는 통합자산관리부터 개인화 투자 콘텐츠 등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증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지난 1955년 설립된 증권사로 2008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됐다. 기업금융(IB)·위탁매매·자산관리(WM)·자기매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565억원, 순이익 117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준수한 실적 성적표를 거뒀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2020년부터 업계 선도적으로 ESG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ESG 전략·정책 수립과 임직원 내재화를 추진해왔다"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를 더욱 충실히 알리고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엘지유플러스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상한가스쿨
Infographic News
D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