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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손보, 지주 순익 기여도 높여
한보라 기자
2022.07.26 15:57:37
금융당국 완화책에 RBC비율도 권고치 상회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올해 상반기 NH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이 지주 내 당기순이익 기여도 비중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한때 우려됐던 지급여력(RBC)비율도 금융당국이 제시한 완화책에 권고치(150%)를 웃돌았다. 


26일 농협금융지주가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농협생명‧농협손해보험의 지주 순익 기여도는 19.3%로 전년동기대비 7.6%포인트 증가했다. 증시 부진으로 비은행 계열사 순익 기여도(35.8%→33.9%)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선방했다는 평가다.


우선 농협생명의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한 1964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보험료수익(3조1710억원→2조8208억원)은 줄어들었으나 체질 개선에는 성공했다. 농업지원비를 뺀 순익은 2128억원까지 커진다.


무엇보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재무건전성 지표 완화책이 반영되면서 RBC비율은 고무적으로 개선됐다. 지난 6월 말 농협생명의 RBC비율은 180.32%로 48.82%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RBC비율 완화책은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빠진 채권평가손익을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 제도(LAT) 잉여액으로 메워주겠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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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관계자는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보험료수익은 줄었지만 위험보험료는 증가해 보험부문 수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중"이라며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수혜도 받았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농협손보 순익은 7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5% 증가했다.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이 늘어나면서 수입보험료 등 보험부문 체력이 강화된 영향이 컸다. 업권 전반적으로 자동차보험 등 손해율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 역시 호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말 기준 RBC 비율은 28.18%포인트 개선된 207%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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