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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기반 NFT 발행시장 문을 열다!
원재연 기자
2022.07.27 14:00:20
① 하이브·르 협업으로 엔터 IP활용 NFT 출시 기대…세컨블록으로 'NFT커뮤니티' 구축할까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7일 11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업비트로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 1위라는 입지를 공고히 한 두나무가 웹3(Web3)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NFT(대체불가능토큰)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하이브와 합작사 설립 등을 통해 향후 직접 발행까지 나선다는 계획이다. 


◆ '업비트 NFT'로 알린 시장 진출


두나무는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내 '업비트 NFT' 출시를 시작으로 NFT 시장에 발을 들였다. 국내 거래소 중에는 코빗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NFT 마켓플레이스다. 


'업비트 NFT'에는 두나무가 업비트를 성장시킨 비법이 녹아들었다. 오픈씨(Opensea)와 같은 기존 NFT 마켓플레이스들과 달리 복잡한 가상자산 지갑 개설, 연동 등 절차를 거치지 않아 일반인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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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시장의 맹점으로 꼽히는 NFT 자체의 '가치' 또한 두나무가 직접 작품을 큐레이팅해 신뢰도를 높였다. 최근 NFT 작품들이 겪는 IP(지적재산권)등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꼼꼼한 선별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용자들은 구매한 작품을 '업비트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또다시 거래할 수 있다. 2차 거래가 가능해 다른 오픈 마켓과 같이 차익 실현이 가능하다. 


◆ 큐레이팅 넘어 '엔터' IP 활용 NFT 발행도 기대  


NFT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한 두나무는 다음 단계인 NFT 발행 시장을 준비 중이다. 올해 초 하이브와 함께 출범한 미국 합작 법인 '레벨스(Levvel)'와 지난해 두나무 계열사로 편입된 엔터테인먼트사 '르(rrr)'가 그 기반이다. 


레벨스는 하이브와 두나무가 미국 로스엔젤러스(LA)에 설립한 NFT 합작법인이다. 두나무와 하이브는 각각 500억원과 170억원을 출자해 각각 75%, 25% 지분을 확보했다.


레벨스는 하이브가 보유한 IP를 기반으로 한 NFT를 발행할 예정이다. 하이브에 소속된 글로벌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팬덤 기반 각종 NFT가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두나무가 투자한 '르' 또한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지난해 '르' 지분 57.7% 취득하며 두나무 계열사로 편입했다. 


르는 원더걸스 출신 아티스트 유빈이 만든 1인 기획사다. 유빈과 같은 그룹이었던 혜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 등이 소속돼 있다. 르는 자사가 가진 IP기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아티스트 IP 활용에도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두나무가 비슷한 시기에 엔터사 두 곳과 손 잡은 것은 주목할 만한 행보다. 그간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에서 대중문화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두나무는 또한 하이브, 르 외에도 다른 엔터사, 방송사들과의 접촉을 시도 중이라 밝힌 바 있다. 두나무가 레벨스, 르의 IP와 자사의 기술을 접목한 NFT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 '메타버스 NFT 커뮤니티' 노리는 세컨블록 


NFT 거래에서 발행 분야까지 손을 뻗은 두나무는 향후 'NFT 커뮤니티 구축'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자사가 구축한 메타버스 '세컨블록'이 그 전초기지가 될 전망이다. 


세컨블록은 지난해 11월 베타테스트로 처음 공개됐다. 국내 최초로 화상 채팅 기능을 접목했으며, 동시 접속 가능 인원은 5만명으로 현존 메타버스 플랫폼 중 최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초기 콘셉트는 화상 채팅과 회의실, 전시 등이었다. 이를 이용해 회사 업무, 온라인 사무실 등으로의 활약이 기대됐다. 


두나무 또한 세컨블록을 이용한 각종 온라인 행사를 선보였다. 메타버스 플랫폼의 전시 기능을 활용해 K팝 시상식, 숲 회복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온라인 소통을 통해 커리어를 중개하는 콘퍼런스, 청년 기엄 탐방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세컨블록이 그리는 최종 그림은 'NFT 커뮤니티'다. 자사 거래소인 '업비트 NFT', 레벨스, '르'와의 협업 등을 통해 구축될 'NFT팬덤'을 세컨블록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목표다. 


앞서 두나무 역시 지난해 세컨블록이 향후 내놓을 기능으로 소셜살롱회원제, K팝 커뮤니티, 드라마 팬미팅 플레이스 등을 제시한 바 있다. 디테일한 타깃층 공략으로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다. 


한편, 세컨블록은 지난 5월 일부 유저를 대상으로 한 베타버전을 시작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세컨 블록 정식 론칭은  올해 하반기 중 계획 중"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이용자 경험 개선하고 더 정교한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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