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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실적 부진에도 주가 상승 '왜?'
전경진 기자
2022.07.27 08:47:54
경기침체? 광고 매출 여전히 탄탄…독보적인 플랫폼 경쟁력 재입증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7일 08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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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26일(현지시간) 알파벳(구글)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69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습니다. 반면 올해 2분기 순이익은 160억 달러로 전년 동기(185억 달러) 대비 15.8% 줄었습니다. 자연히 2분기 주당순이익(EPS)도 1.21달러로, 전년 동기(1.36) 대비 감소했습니다.


구글의 2분기 실적 수치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합니다. 시장은 올해 2분기 매출 699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1.28달러를 각기 예상했었습니다. 


그런데 구글이 부진한 실적을 내놨음에도,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애프터마켓)에서 주가가 급등하는 이변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구글의 종가는 105.02달러였는데요, 애프터마켓에서 주가는 종가 대비 4% 이상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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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부진한 실적에도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시장이 우려한 '최악의 어닝쇼크'를 피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우선 구글의 사업환경은 우호적이지 못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금리인상으로 대다수 기업들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이에 이들 기업들은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정리해고는 물론 광고-마케팅 비용 감축에 잇달아 나섰죠. 문제는 구글의 매출 90% 이상이 광고 수익에서 창출된다는 점입니다. 주력 매출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탓에 일각에서는 자칫 구글마저 역성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더욱이 구글에 앞서 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한 소셜미디어 기업 '스냅'의 어닝쇼크 탓에 투자자들의 우려는 더욱 컸습니다. 구글과 스냅은 사업 형태는 다르지만, 광고 중심으로 매출을 내는 '수익모델' 자체가 유사했기 때문인데요. 이에 스냅의 실적 발표날 구글의 주가도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죠.


결국 구글이 운영하는 크롬, 유튜브 등 플랫폼의 독보적인 경쟁력이 빛을 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고 시장의 전체 규모는 축소된다고 해도, 구글이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집행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셈이죠. 이는 구글의 광고 매출에서 확인되는데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체 광고 매출은 56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요, 검색 광고 매출의 경우 407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403억 달러)마저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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