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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공정거래·IP전문 김윤후·조규웅 前검사 영입
한보라 기자
2022.07.27 10:44:38
"현 정부가 관심 있는 분야 역량 제고"
왼쪽부터 김윤후 전 부장검사, 조규웅 전 수원지검 검사 / 자료 제공=화우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검사 출신의 공정거래 및 지식재산권(IP) 전문가를 영입하며 해당 분야 역량 강화에 나섰다. 


화우는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한 김윤후(사법연수원 32기)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장검사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활동한 조규웅(변호사시험 1회) 전 수원지검 검사를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정거래 전문가로 꼽히는 김 전 부장검사는 향후 형사대응그룹과 공정거래그룹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울산지방검찰청 검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공정거래조세조사부 전신인 형사6부를 거쳐 공조부 창립 멤버로 일했으며,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에 파견돼 2년6개월 근무를 마치고 서울고등검찰청 공정거래팀과 대검찰청 공정거래법 개정 태스크포스(TF) 일원으로 합류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재직 시절 SK건설의 새만금방수제 건설공사 입찰담합 사건을 고발하라며 공정위에 검찰총장 명의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이밖에도 현대건설 등 7대 대형 건설사의 호남고속철도차량기지 입찰담합, 4대강 2차 낙동강 살리기 17공구 담합 등을 처리했다. 이에 검찰총장 표창과 공정거래 분야 공인전문검사(블루벨트)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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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는 성남지청 형사1부장으로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했다. 이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 성남FC 구단주를 도맡아 여러 기업으로부터 상당 금액을 후원받고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조 전 검사는 형사대응그룹과 지식재산권그룹에 몸담게 됐다. 그는 서울대 화학교육과를 나와 삼성SDI 중앙연구소 특허전략팀 등을 거친 2차전지 및 연료전지 분야 지식재산권(IP) 전문가다. 2004년에는 대한민국 기업기술가치평가사(KCVA) 자격을 취득했다.


조 전 검사는 중앙지검, 수원지검 등에서 기업 기술유출, IP 분야 범죄 수사를 도맡아 수사했다. 과학 수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팀(이현주 특검)에서 파견검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최근 보도된 삼성전자 자회사의 반도체 세정장비 영업비밀을 중국에 빼돌린 전 연구원 일당을 구속 기소한 사건도 담당했다.


이명수 화우 경영전담변호사(연수원 29기)는 "현 정부의 관심거리인 공정거래 수사와 지식재산권 범죄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김 전 부장검사, 조 전 검사를 영입했다"며 "향후 기업고객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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