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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이게 바로 어닝서프라이즈"
전경진 기자
2022.07.28 08:51:00
공급망 쇼크? 영업이익 3배 급증…전기차 사업 탄력 전망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8일 08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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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드 홈페이지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무슨 일이지?


27일(현지시간) 포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402억 달러로 전년 동기(268억 달러) 대비 50% 늘었습니다. 놀라운 건 이익인데요. 이자및세전이익(EBIT)은  37억 달러로 전년 동기(11억 달러) 대비 무려 '3배' 이상 급증했어요. 


순이익도 증가했습니다. 6억 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5300만 달러)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순이익 증가폭이 다소 적었던 건, 포드가 보유하고 있는 리비안 주식의 가치가 하락한 탓입니다. 영업외손익 규모가 줄어든 것이죠.


포드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것은 '수익성'인데요. 공급망 쇼크, 원자재와 부품 가격 상승 등 차량 양산 원가가 치솟은 악조건 속에서도 영업이익률(EBIT/매출)이 무려 9.3%에 달했죠. 지난해 2분기 3.9%의 이익률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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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 호실적은 선택과 집중 전략의 성과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포드는 수익성이 낮은 모델을 단종시키고, SUV와 크로스오버 차량 판매에 집중했는데요. 이런 노력 속에서 놀라운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이죠. 


특히 이번 호실적 덕에 포드의 전기차사업(포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현재 포드는 전기차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데요. 기존 사업이 탄탄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신사업에 힘을 더 실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구체적으로 포드는 2026년까지 무려 500억 달러를 전기차 사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해낼 예정이죠. 이 과정에서 기존 내연기관 차량 사업부(포드 블루)에 대한 구조조정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부 축소를 통해 연간 30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죠. 포드는 8000여명 수준의 정리해고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27일(현지시간) 포드의 주가는 13.19달러로 전일 대비 5.18% 올랐습니다.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감 속에 이미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인데요. 실제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애프터마켓)에서는 포드의 주가가 종가 대비 무려 6%이상 추가로 급등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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