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건설, 건축 홀로 빛났다
박성준 기자
2022.07.29 08:03:13
2Q 건설부문 매출 3조3590억원…사업군내 건축만 매출 신장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8일 15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매출 / 단위 =십억원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삼성물산이 경기침체 여파에도 사업군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축부문의 선전으로 2분기 실적을 방어했다. 


2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 3조359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37% 증가했다. 겉보기에는 순조로운 성장세를 나타냈지만 실상은 건축 영역 홀로 실적을 떠받쳤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건축과 토목, 플랜트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된다. 이 중 건축부문만 올해 2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건축은 지난해 2분기 1조57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 2분기는 이보다 8320억원이 늘어난 2조40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증가율만 52%에 달한다.


이외 나머지 부문의 실적은 모두 뒷걸음질쳤다. 토목의 경우 올해 2분기 24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 3490억원의 매출 대비 1010억원이 줄었다. 플랜트부문도 올해 2분기 6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 6660억원보다 390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관련기사 more
삼성물산 건설 3Q 영업익 3240억원…흑자전환 삼성물산 9년째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 2Q 영업이익 1550억 삼성물산 패션, 2Q도 호실적 달성

지역별로 보면 국내와 해외 모두 소폭 성장했다. 국내사업의 경우 2조25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1조7380억원보다 29% 늘었다. 해외도 1조108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 9210억원보다 20% 늘었다.


삼성물산 측은 경기침체기에도 이 같은 호실적을 낸 배경으로 주택 공정의 호조와 해외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화된 결과라고 밝혔다. 


특히 건축부문 실적 확대에는 크게 4개 사업장이 영향을 끼쳤다. 자세히 살펴보면 주택 사업장 2곳과 공항 사업장 2곳이 꼽힌다. 우선 주택 사업장은 ▲신반포한신3차 재건축 ▲온천4구역 재개발 등이다. 이 두 곳은 현재 삼성물산이 주택사업을 진행 중인 사업장 중 도급액이 가장 큰 곳이다. 모두 1조원이 넘는 규모다.


신반포한신3차 재건축 사업장은 2019년 도급계약을 맺었으며 기본도급액이 1조1575억원이다. 이 중 완성공사액은 3550억원, 계약잔액은 8024억원이다. 온천4구역 재개발 사업장도 기본도급액이 1조1033억원으로 규모가 비슷하다. 이 곳의 현재 완성공사액은 1525억원, 계약잔액은 9508억원이 남았다.


해외 사업장은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 방글라데시 다카공항이 언급됐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총 도급액 1조8251억원 중 70%인 1조2776억원을 삼성물산이 맡았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공사 진행률은 5.1%다. 방글라데시 다카공항은 총 수주액이 2조1560억원으로 대만보다 크다. 공사는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 진행률은 23.9%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하반기는 대외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수익 기반을 확고히 해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2024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