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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비상장 시장 확장 잰걸음
원재연 기자
2022.08.02 08:54:48
② 람다256 주축 웹3 B2B 솔루션 공략…인수한 '코드박스' 시너지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1일 0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업비트라는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성장한 두나무가 또 다른 미래 기술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계열사 람다256을 앞세워 웹3(Web3) 산업에서 B2B 시장을 공략한다. 또한 자회사 코드박스와 증권플러스로 핀테크 시장에 대한 영향력 또한 넓혀나가고 있다. 


두나무 매출에서 업비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도 월등히 높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두나무의 매출 99%는 업비트 거래 수수료가 차지했다. 증권플러스 등을 제외한 계열사 11개사 중 7곳은 2018년 이후 적자를 기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거래 수수료'외 또 다른 수익원을 확보하기 위한 두나무의 움직임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2018년 기준 6개였던 계열사는 지난해 11개로 늘어났다. 종속 회사의 사업 영역 역시 핀테크에서 웹3 시장 전체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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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인 블록체인 시장에서는 업비트 외에도 람다256을 통해 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원년 사업 영역인 주식 시장에서는 지난해 인수한 코드박스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웹3 기업으로 도약하는 람다256


람다256은 두나무의 웹3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다. 지난 2018년 개발한 기업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 메인넷 루니버스(Luniverse)를 시작으로 트래블룰 솔루션 베리파이바스프를 내놓았다. 올해는 새로운 메인넷을 공개하고 NFT 마켓 사이펄리(CYPHRLY)를 준비 중이다. 


B2B 웹3 시장에서 람다256의 존재감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IT산업의 트렌드가 NFT, 디파이, 메타버스 등으로 옮겨가며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다.


람다256은 지난 5월 주력 사업인 기업용 블록체인 루니버스를 더밸런스(The Balance)로 리브랜딩했다. 기존 기능인 퍼블릭 블록체인 서비스에 메타버스 구축, NFT, 디파이 도입 기능을 추가한 제품의 특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여기에 웹3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을 선언한 것이기도 하다. 


연말에는 직접 주도하는 NFT 프로젝트 사이펄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람다256은 올해까지 NH투자증권, 우리기술투자 등으로부터 약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실탄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에 법인을 세우고, NFT 마켓플레이스와 발행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올해는 설립 이후 처음으로 손익분기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적자를 이어왔지만, 베리파이바스프의 흥행과 메인넷 안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2026년까지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것이 람다256의 목표다. 


◆ 증권플러스 비상장과 시너지 기대되는 코드박스


올해 성장이 기대되는 두나무의 또 다른 자회사는 코드박스다. 지난 2018년 두나무와 빗썸 양쪽에서 모두 투자를 받았으나 지난해 두나무가 지분 81.95%를 취득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코드박스는 초창기에는 STO(증권토큰공개) 플랫폼 '코드체인'을 개발했다. 코드체인은 주식, 부동산 등 전통자산을 여러 개의 토큰으로 쪼개 유동화하는 토큰 발행 플랫폼이다. 


하지만 국내 규제는 점차 STO와 ICO 등 가상자산 발행 시장에 부정적으로 흘러갔다. 코드박스에 초기 투자를 단행했던 빗썸 또한 STO 사업을 준비 중이었으나 계획을 철회하게 돼 보유 지분을 정리했다. 


사업 진행이 녹록지 않아진 코드박스 역시 방향을 틀었다. 증권형토큰이라는 금융 영역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스타트업 주주관리 서비스 '주주(ZUZU)'를 출시했다. 


주주는 비상장회사를 위한 주주관리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다. 스톡옵션 부여, 주주총회 소집 등 기능을 제공해 직접 스타트업 투자에서 주주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는 VC(벤처캐피털)들의 주목을 받았다. 


사업 영역 변경은 두나무가 코드박스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합병한 이유에도 영향을 미쳤다. 두나무의 증권 서비스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과의 접점이 생겼기 때문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코드박스는 비상장 기업 대상 주주 관리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회사" 라며 "기술을 통해 비상장 시장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혁신해간다는 비전 달성을 위해 코드박스와 두나무 비상장 비즈니스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편입 이후 주주 서비스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후 18개월 만에 3500개가 넘는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고 스타트업의 세무 관리 영역 등으로의 서비스 확장 또한 준비 중이다. 


코드박스는 두나무의 비상장 주식 관련 서비스 증권플러스 비상장과의 연계도 앞두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양 사 연계를 통해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거래 이전 단계에서 스타트업 대상 주주명부, 스톡옵션 관리 등 다양한 IR 기능을 지원해 기업들의 부담을 더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 유망 기업 발굴과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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