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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민간기업 최대 '10억달러' 해외채권 발행
양호연 기자
2022.07.29 13:02:04
추가 금리인상·유동성 축소 대비 위한 선제적 자금조달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사진제공/포스코

[딜사이트 양호연 기자] 포스코가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인 10억달러(1조2900억원)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지난 3월 신설법인 출범 후 처음으로 해외채권 발행에 나서 총 10억달러의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스코가 발행한 채권은 3년 만기 7억달러와 5년 만기 3억달러로 구성되어 있다. 27일(현지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기준금리 75bps(0.75%포인트)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달러화 공모채다. 


포스코 측은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우량채권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채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경기둔화와 철강수요 감소 우려 등 높은 불확실성에도 글로벌 대형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탄탄한 수요를 기반으로 3년 만기 7억달러는 미국 국채대비 +160bps, 5년 만기 3억달러는 +185bps의 유리한 가산금리로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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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향후 추가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자금조달에 성공하면서 비상경영체제에서 현금중시 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채권발행에 앞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실시했다"며 "발행일 하루 전에는 약 50개 이상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철강 투자 계획과 성장전략을 알리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컨퍼런스콜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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