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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프리미엄 베이커리 '프랑제리' 육성한다
박성민 기자
2022.07.29 17:23:35
이랜드이츠, 켄싱턴월드 흡수합병···하반기 가맹사업 본격화
프랑제리 내부/사진=이랜드그룹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이랜드그룹이 베이커리 '프랑제리(frangerie)'를 업계의 리딩브랜드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가맹사업점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랜드이츠가 이 브랜드의 운영법인 켄싱턴월드를 흡수합병한다.


29일 이랜드이츠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프랑제리'의 운영법인인 켄싱턴월드를 흡수합병 한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30일이다. 합병비율은 이랜드이츠와 켄싱턴월드가 이랜드파크의 100% 자회사인 까닭에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1:0으로 정해졌다.


이랜드그룹은 프랑제리를 프리미엄 베이커리 업계의 리딩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상반기 중 '프랑제리'가 확고한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가맹사업에 장점을 가진 이랜드이츠가 '프랑제리'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프랑제리는 현재 신촌, 분당, 강남 야탑 등 9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고급화 전략의 시험대였던 신촌피어점이 성공을 거둔 만큼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매장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랜드그룹은 하반기 평촌점을 시작으로 부산 서면, 광주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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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은 프랑제리를 유명 호텔 베이커리 브랜드에 버금가는 고급 컨텐츠로 성장시키기 위해 35년 경력의 제과제빵 명인 박남철 이사를 영입했다. 박 이사는 고품질의 신선한 빵을 매일 선보일 수 있는 매장 시스템을 완성했다.


아울러 타 호텔 베이커리와 차별화를 위해 핵심 고객층인 영맘(young mom)고객이 접근하기 편한 도심에 출점하는 전략도 주효했다. 집 근처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프리미엄 빵을 즐기고 싶어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도심 속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새롭게 브랜딩한 것. 실제 프랑제리는 경쟁업체 대비 차별화 요소가 명확하고, 고급 베이커리로 확실히 성장세를 타고 있는 까닭에 주요 상권으로부터 입점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 프랑제리의 고급화 전략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가성비 보다는 맛과 비주얼 만족을 추구하는 '가심비' 소비 트렌드를 제대로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프랑제리에서는 청정지역으로 유명한 발리섬의 커피 원두를 사용해 깔끔하고 깊은 커피 본연의 풍미를 이끌어 낸 스페셜티 커피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제리 관계자는 "이랜드이츠가 애슐리, 더카페 등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지고 있다"며 "프랑제리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이랜드이츠가 켄싱턴월드를 흡수합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랫동안 준비하고 시험해온 도심형 고급 베이커리 모델이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올해 추가 출점 뿐 아니라, 다양한 제철 과일과 국내산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빵 상품 라인 개발에도 공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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