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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생산성 향상 박차
노우진 기자
2022.08.01 09:00:25
경기침체 대응 총력, 인력 감축도 배제 안 해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1일 09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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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공식 블로그

[딜사이트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종의 전사적 전략인 '심플리시티 스프린트(Simplicity Sprint)'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벳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정규 전사회의를 가졌습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이날 알파벳의 2분기 실적 보고서를 언급하며 "우리는 더 많은 불확실성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분의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생산성이 충분히 집중돼 있지 않다는 우려가 있다"며 "우리는 조금 더 목표 지향적으로 행동해야 하며, (알파벳의 제품 및 서비스의) 우수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도입된 것이 '심플리시티 스프린트' 계획입니다. 스프린트는 IT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로, 공동의 목표를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일종의 단기 집중 계획을 뜻합니다. CNBC는 이에 대해 "피차이 CEO는 직원들에게 더욱 큰 절박함과 굶주림을 느끼며 일할 것을 당부한 셈"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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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심플리시티 스프린트가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알파벳 경영진 역시 인력 감축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어요. 알파벳의 최고 인사 책임자인 피오나 치코니는 이날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해고 계획이 없다"면서도 "올해가 회사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직원을 채용한 해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알파벳이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내부적으로도 도전적 거시환경으로 인한 우려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파벳은 지난달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올해 신규 채용을 늦출 것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단순히 채용 속도를 조절하는 것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파벳의 위기감을 높인 것은 지난 2분기(4~6월) 실적 발표였습니다. 알파벳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디지털 광고 시장 둔화와 강달러 영향으로 인해 2년 내 가장 느린 성장폭을 기록했어요. 또한 알파벳의 핵심 사업인 광고 사업은 2분기 563억 달러를 기록하며 선방했으나, 알파벳의 최고재무책임자인 루스 포랏은 "일부 광고주들이 여러 요인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말하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어요.


주가는 어때?


알파벳 주가는 29일(현지시간) 전일대비 1.84% 상승한 116.3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아마존, 애플 등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하며 나스닥 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한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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