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밴코리아와 '타이어 토털 솔루션' MOU
9월부터 서비스 시작...1차적으로 기아 카니발 적용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금호타이어는 밴코리아와 '타이어 토털 솔루션'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타이어 토털 솔루션은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과 프리미엄 타이어 서비스 및 차량 경정비 등이 통합된 서비스다. 타이어 내부에 장착된 센서모듈과 차량 내 무선통신기로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 온도, 상태 신호 등을 측정해 운전자에게 타이어 위치 교환 및 교환 시기, 공기압 보충 등의 알림도 제공해 준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MOU를 통해 기아 카니발 차량에 신제품 마제스티X 솔루스 납품 뿐만 아니라, 타이어 모니터링 센싱(sensing) 기술과 LTE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타이어 상태를 체크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이 통합된 타이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타이어 토털 솔루션은 오는 9월부터 공급을 시작하며, 향후 다양한 차량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마상문 금호타이어 전략기획담당 상무는 "모빌리티 혁명 시대에 기존의 주력 사업영역인 타이어 제조와 유통의 범위를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술 및 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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