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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 유증 신한알파리츠, 금융비용 부담 감소
장동윤 기자
2022.08.08 08:37:29
④후순위 대출금 상환 자금 마련···가중평균 금리 연 2.77%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1일 18시 0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준 금리 상승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늘어나면서 상장리츠에 대한 투자 열기가 사그라지고 있다. 리츠가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던 올해 상반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리츠별로 대응책은 다소 다르다. 유상증자를 서둘러 리파이낸싱에 나서는 리츠가 있는 반면, 불안정한 증시 환경을 이유로 증자 일정을 미룬 사례도 있다. 당분간 금리 인상이 지속될 전망인 만큼 조달루트를 다변화하고 조달비용을 최소화하는 상장리츠가 경쟁력을 인정받는 시대가 됐다. 팍스넷뉴스는 상장리츠별 투자·조달구조를 깊이 있게 점검하고, 금리 인상기 대응방안을 살펴 본다.

[딜사이트 장동윤 기자] 국내 오피스 8곳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신한알파리츠가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를 통해 이자비용 부담을 줄인다. 리츠는 증자를 통해 모집한 자금을 자(子)리츠 대출금 상환 등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알파리츠는 지난 4월 유상증자를 열고 공모자급 1565억원을 조달했다. 신주 2150만주를 주당 7280원에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바탕으로 신한알파리츠는 자리츠인 신한알파역삼리츠(485억원)와 신한케이제2호리츠(1000억원)에 각각 출자했다.


◆ 공모자금, 자리츠 단기차입금 1200억 상환에 활용


우선 신한케이제2호리츠는 모리츠 출자금을 지난해 중구 '와이즈타워' 매입 당시 일으킨 인수금융 상환에 활용한다. 상환 대상은 3260억원 규모 장・단기차입금 중 후순위 담보대출 720억원이다. 대주는 ▲한화손해보험(400억원) ▲신한금융투자(220억원) ▲삼성증권(100억원) 등이다. 오는 9월 만기로 대출금리는 연 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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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케이제2호리츠는 나머지 출자금을 활용해 이미 발행한 우선주도 소각했다. 소각 대상 주식은 신한금융투자와 삼성증권이 보유한 제1종 종류주식 90만주(180억원)와 신한리츠운용, 신한알파리츠, IBS인더스트리, 젠스타메이트 등 4개사가 보유한 제2종 종류주 50만주(100억원)다. 이로써 신한알파리츠는 신한케이제2호리츠 지분 100%를 확보했다.


출처=신한알파리츠 제8기 사업보고서

신한알파역삼리츠도 모리츠 출자금을 차입금 일부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알파역삼리츠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삼성화재 역삼빌딩'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한 부동산투자회사다. 사업비 충당을 위해 485억원 규모 후순위 담보대출과 1025억원 규모 선순위 담보대출을 조달했다.


상환 대상은 후순위 담보대출 485억원이다. 당초 신한알파역삼리츠는 한화생명보험 등 3개 금융기관과 담보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지난 2월 대출 만기가 도래하자 리츠는 리파이낸싱을 통해 대주를 신한금융투자로 교체했다. 이자율은 연 4.5%, 대출 만기는 오는 9월이다.


◆단기차입금 전액 상환 시 평균 대출금리 0.14%p ↓


올해 3월 기준 신한알파리츠의 연결대상 차입금은 총 1조4660억원이다. 단기차입금 1205억원과 장기차입금 1조3455억원을 더한 금액이다. 신한알파리츠의 가중평균 대출금리는 연 2.91%, 가중평균 잔존만기(월 환산, 8월 1일 기준)는 31개월이다.


신한알파리츠가 신한케이제2호리츠와 신한알파역삼리츠를 통해 단기차입금 전액을 상환하면 신한알파리츠의 차입 규모는 1조3455억원으로 줄어든다. 비교적 이자율이 높은 후순위 대출금을 상환하며 가중평균 대출금리도 연 2.77%로 0.14%p 낮아진다.


출처=신한알파리츠 제8기 사업보고서

신한알파리츠가 판교 '크래프톤타워'를 인수하며 조달한 선순위 담보대출이 신한알파리츠의 남은 차입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신한알파리츠는 한화생명보험 등 6개 금융회사와 4850억원 규모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자율은 연 2.7%, 만기는 오는 2026년 4월이다.


이외에도 ▲신한알파용산리츠가 선순위 담보대출 1490억원(이자율 연 3.1%) ▲신한알파광교리츠가 선순위 담보대출 435억원(연 2.9%) ▲신한케이제1호리츠가 선순위 담보대출 1465억원(연 2.5%) ▲신한알파남산리츠가 선순위 담보대출 1650억원(연 2.6%) ▲신한알파역삼리츠가 선순위 담보대출(연 2.6%) ▲신한케이제2호리츠가 선순위 담보대출 2190억원(연 2.8%) 및 중순위 담보대출 350억원(연 4.3%)을 각각 조달했다.


출처=신한알파리츠 제8기 사업보고서

한편 신한알파리츠는 신한알파역삼리츠를 통해 강남역 인근 '캠브리지빌딩'의 일부 면적을 지난달 인수했다. 신한알파역삼리츠는 신한캐피탈과 305억원 규모 대출약정을 체결해 캠브리지빌딩 투자금을 조달했다. 캠브리지빌딩 매입분을 신한자산신탁에 담보신탁하고 대주인 신한캐피탈을 1순위 우선수익권자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대출금리와 만기 등 구체적인 차입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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