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포스코,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 길 늘린다
김진배 기자
2022.08.02 14:25:50
글로벌 리딩 공급사 발레와 협력…탄소저감 방안 연구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왼쪽)과 루이즈 메리즈(Luiz Meriz) 발레 글로벌 철광석 판매 본부장. 사진제공/포스코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포스코가 글로벌 리딩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와 함께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


포스코는 1일(현지시간) 발레와 저탄소 HBI(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 생산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와 발레는 HBI 사업 추진을 위해 ▲후보 지역 선정 ▲생산 공정별 원가 및 투자비 분석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 저감 방안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연말까지 공장 최적 입지부터 규모, 생산 방식 및 경제성 등 HBI 사업을 위한 기초 검토를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발레와 탄소중립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저탄소 원료를 공정에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공동 연구 분야를 HBI 사업까지 확장하게 됐다.

관련기사 more
곳간 활짝...보유현금18조 쌓고 8조투자 더 고탄소배출 사업 매각, 과연 좋기만 할까 포스코, 탄소중립 도전 첫걸음 포스코, 국내 민간기업 최대 '10억달러' 해외채권 발행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은 "글로벌 철광석 공급사이자, 탄소배출 저감에 적극적인 발레와 협력 분야를 HBI로 확대하게 되었다"며 "원료 공급사로서 역량을 보유한 발레와 함께 안정적 HBI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루이즈 메리즈 발레 글로벌 철광석 판매 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HBI 사업 공동 연구를 통해 시너지 창출과 양사 협력관계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생산체제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생산체제로 단계적 전환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자 글로벌 원료 공급사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양 사는 1976년 이래 40년 이상 철광석 거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향후에도 원료 구매 및 투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2022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