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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비융 줄이고 철강사업 확대
김건우 기자
2022.08.04 08:10:19
①철강 자회사 제이슨컴퍼니 사세확장…주가희석 우려도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3일 16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더스AI가 인수 예정인 시흥시 소재 철강공장 부지.

[팍스넷뉴스 김건우 기자] 마이더스AI가 66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가희석 논란을 겪고 있다. 마이더스AI가 대규모 유상증자 대금 활용한 기업가치 증대에 성공할 지 관심이 쏠린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마이더스AI는 지난달 28일 663억원 규모의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금번 유증으로 발생할 신주는 3900만주로 기발행주식총수 3933만151주에 맞먹는 규모다. 유상증자대금은 ▲시설자금 120억원 ▲채무상환자금 220억원 ▲운영자금 312억원 ▲기타자금 10억원 등에 사용된다. 


신주 예정발행가는 주당 1700원이며, 기준주가에 24% 할인율을 적용했다. 신주발행가 확정일은 9월 6일이다. 청약예정일은 구주주는 9월 13~14일,  일반공모는 9월 16~19일, 납입일은 9월21일, 신주상장예정일은 10월5일이다. 단수주나 실권주에 대해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시장에서는 마이더스AI의 유상증자를 악재로 보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마이더스AI 주가는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규모 신주상장에 따른 주가희석 우려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대규모 증자인 만큼 신주 상장시점에 대규모 물량의 출회로 인한 단기적인 주가희석 우려가 부각된 분위기다. 다만 공모방식이 주주우선 공모인 만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구주주 입장에서의 지분율 희석은 없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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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유상증자 자체는 주가희석과 기업가치 증대가 상쇄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증자대금의 활용을 분석해 호재인지 악재인지 판단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마이더스AI의 주가변동은 유상증자 이슈가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기보다는 기존에 내재된 전환사채(CB) 등으로 인한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증가)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이더스AI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실적 개선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200억원 규모의 채무상환자금은 금융권으로부터의 차입금을 해결하는 등 금융비용 절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은행들로부터 빌린 장단기 차입금을 모두 청산하게 될 경우 4~5%에 달하는 이자비용이 절감돼 연간 10억원 규모의 수익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시설자금 120억원은 철강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제이슨컴퍼니의 공장 인수 및 개축에 사용된다. 회사 측은 해당 시설투자 역시 공장부지 대여 등에 들어가는 연간 30억~40억원 규모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슨앤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액 987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은 48.7% 수준이다.


운영자금 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유증대금 260억원 가량을 철강사업 관련 원자재 등 상품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시설투자를 통해 생산라인이 2개 강종에서 3개 강종으로 확장됨에 따라 늘어난 생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상품구입 자금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마이더스AI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사실상 철강 자회사인 제이슨컴퍼니의 사세확장에 방점이 찍혀있다"며 "안정적인 영업 인프라에 더해 수주물량도 캐파를 초과하고 있어 신규 투자를 통한 생산확충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에서 우려하는 CB도 전량이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도록 일부 변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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