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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2025년까지 모든 생산전력 재생에너지로
김진배 기자
2022.08.03 14:45:40
2050년 탄소중립 달성 후 탄소 네거티브 추진
LG에너지솔루션 5각 생산체계. 자료제공/LG에너지솔루션

[팍스넷뉴스 김진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까지 전세계 모든 생산시설에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을 완료하겠다고 선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통해 2025년까지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 위치한 모든 배터리 생산공장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1 RE100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2020년 기준 33%다. 국내 RE100 가입 14개 기업 가운데 1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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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밝혔다. 2025년 전세계 생산시설 RE100 전환을 완료한 뒤 2030년까지 비생산시설도 RE100 달성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후 2040년까지 사용하는 모든 전기 및 연료, 가스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 제로화를 달성하고, 2050년 원재료(광산)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삼았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50년까지 모든 협력 회사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RE100 참여 및 탄소저감 활동 지원을 통해 전 밸류체인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후부터는 탄소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용하는 자원을 선순환 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내년까지 모든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화'를 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전 사업장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획득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폐기물 처리 기술을 개발 중이다.


앞서 중국 남경 공장은 글로벌 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자원순환율 100%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미국 미시간 공장 또한 미국위생협회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로부터 2018년부터 5년 연속 폐기물 매립 제로(Landfill Zero) 인증을 받았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는 "배터리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도구이자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 실현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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