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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확보' 신세계I&C, 리테일테크 드라이브
최재민 기자
2022.08.05 08:29:07
보유지분 처분 통해 838억원 확보…"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4일 14시 1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세계I&C 부산캠퍼스.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SI(시스템통합관리) 업체 신세계아이앤씨가 유통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리테일테크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달 ㈜신세계에 신세계라이브쇼핑 주식 418만주를 처분해 838억원을 수령했다. 해당 딜(Deal)은 신세계아이앤씨가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 재원 마련 차원이다.


앞서 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테크 부문에 투자를 집중해 202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그간 유통업 중심의 시스템 통합 노하우를 키워왔던 만큼 효율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리테일테크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것이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도 "신세계아이앤씨가 보유 현금성자산(704억원)보다도 많은 재원을 단번에 마련했다는 것은 특수한 목적을 위해 자금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며 "회사 측에서 자금 조달 목적을 신사업 투자라고 밝힌 만큼 해당 재원을 활용해 투자에 속도를 내지 않겠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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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신세계아이앤씨는 해당 투자 재원을 활용해 리테일테크 영역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리테일테크 브랜드 '스파로스'의 클라우드 서버 라인업을 확대한다. 클라우드 서버는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 정보 저장·추출 등의 기능을 처리하는 IT 인프라로, 신세계아이앤씨는 해당 라인업을 확장해 고객사 유형을 다각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프라이빗 서버를 출시한 데 이어 AI 전용서버, DB 전용서버, 데이터센터 전용서버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완전 스마트 매장을 상용화하기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해당 매장은 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카메라 등으로 상품을 인식, 무인으로 점포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리테일테크 시스템으로, 연내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 전기차 충전 사업에도 발을 들일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 브랜드 '스파로스EV'의 상표를 출원, 충전소 위치와 충전 상태 및 간편 결제 기능 등을 탑재한 종합서비스 플랫폼을 하반기 중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버, 완전 스마트 매장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리테일테크 영역 강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데 집중해 글로벌 디지털 리테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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