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형 후광 업은 동생들의 급부상
권녕찬 기자
2022.08.05 08:09:57
자이에스앤디 120계단 점프…두산·호반 형제도 나란히 상승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4일 08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이른바 형제관계에 있는 건설사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GS건설과 자이에스앤디,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건설, 우미건설과 우미개발 등 형 후광을 업은 동생들의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건설업계에는 계열사·자회사 관계에 있는 건설사들 수가 상당하다. 굵직한 현대건설 및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DL이앤씨와 DL건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중흥토건과 중흥건설 등 다수다. 건설사들은 주택·플랜트 등 사업영역별로 차별화된 특화 전략과 사업 확장, 리스크 분산과 승계 이슈 등으로 다수의 계열 건설사 등을 따로 두고 있다.   



우선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GS건설의 자회사 자이에스엔디(Xi S&D)의 순위가 드라마틱하다. 무려 120계단을 수직상승하며 100위 안(9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이에스엔디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총 3363억원으로 지난해 1117억원보다 3배가량 상승했다. 특히 재무상태를 평가한 경영평가액은 지난해보다 6.3배(326억→2055억원) 증가했다.


자이에스엔디는 자이(Xi)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소규모 개발사업이나 외주시공,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 주력하는 코스피 상장사다. 자체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와 오피스텔 브랜드 '자이엘라'를 단지에 붙인다. 2016년 자이서비스를 흡수한 ㈜이지빌이 2018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면서 본격 출범했다. 이때부터 주택건축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수익성이 대폭 향상됐다. 2019년 시평 순위 1047위였던 자이에스앤디는 3년 만에 100위권에 진입했다.

관련기사 more
SM그룹 계열 건설사, 시평 100위권 약진 10대 건설사 순위 재편 예고 '7계단' 반등 금호건설, 명가의 부활 동양·라인건설 형제, 40위권 입성

올해 5월부터 새 간판을 단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와 두산건설은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경영평가액 '0'(제로)를 받았던 두산중공업은 올해 평가액 1조1941억원에 힘입어 지난해 51위에서 22위로, 29계단 상승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실상 자회사인 두산건설은 28위에서 24위로 4계단 상승했다. 두산건설 역시 경영평가액 증가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774억원에 불과했던 두산건설의 경영평가액은 올해 3865억원으로 5배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11년 만에 순이익 흑자(73억원)를 냈다. 올 1분기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호남에서 성장한 중견 건설사 호반과 우미도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우미개발은 지난해와 비교해 39계단 상승(113위→74위)했다. 우미개발은 우미건설의 최대주주이자 우미그룹 내에서 사업지주사 역할을 하는 건설사지만 사업 규모나 자산 규모, 인지도 및 업력 측면에서는 우미건설이 큰 형격 회사다. 올해 우미건설의 시평 순위는 29위다.


오너 형제들이 각각 이끌고 있는 호반건설과 호반산업도 나란히 소폭 상승했다. 호반건설은 2계단 오른 11위, 호반산업은 5계단 오른 30위에 올랐다. 특히 호반건설은 HDC현대산업개발을 턱밑까지 추격하며 10대 건설사 자리를 노리고 있다. HDC현산이 붕괴사고 여파로 10위 밖으로 순위가 밀려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호반이 10위권에 재진입할 지도 관심이다. 호반건설이 만약 내년 10위권에 진입할 경우 2019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에딧머니
팍스넷뉴스 2022 증권포럼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