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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AI, 신한금융 자회사 최초 IPO 도전?
배지원 기자
2022.08.05 07:41:28
회사 측은 "결정된 사항 없어"…기술특례 도전 가능한 'T2'등급은 확보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5일 07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배지원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로 설립한 '신한AI'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하면서 추후 기업공개(IPO)까지 도전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신한AI의 IPO를 염두에 두고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AI는 신한금융지주가 자본금 100%를 출자한 금융지주회사 최초의 AI전문회사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AI와 금융시장을 접목하는 프로젝트를 주문하면서 자회사로 발전된 곳이다.


국내 금융권 최초로 AI 기반 투자자문사인 '신한AI'는 인간의 판단이 배제된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각 시장 상황에 가장 적합한 펀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왔다.


신한AI는 이미 코스닥 상장을 위한 자본금 규모를 갖추고 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25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갖추고 있어야 하고, 기술성평가 특례상장은 10억원 이상의 자본금이 필요하다. 신한AI는 지주의 출자로 이미 42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를 통해 추가적인 유상증자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사업에서 체력을 갖춰 IPO에 도전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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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한AI는 이미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인 NICE평가정보로부터 최상위 기술기업에 부여되는 'T2' 등급을 획득했다. TCB는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최상위 기술기업(T1-T2), 상위 기술기업(T3-T4), 보통 기술기업(T5-T6) 등으로 나뉜다. T2 등급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우수한 기업에 부여된다.


기술특례상장에 필요한 등급은 'T4' 이상으로 신한AI는 이미 요건을 갖춘 셈이다. 신한AI는 이번 평가에서 AI 기반 투자자문 시스템인 '투자자문 플랫폼 NEO'와 글로벌 주요시장의 급변동을 예측하는 '마켓워닝시스템' 등 AI 기반 리스크 사전탐지 기술을 인정 받아 T2 등급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주사를 통한 안정적인 지원 가능성과 기술성을 갖추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 등을 입증할 경우 IPO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한AI 관계자는 "아직까지 IPO에 대해서는 계획된 사항이 없다"며 "초기부터 외부 기관에서 투자를 희망했지만 투자를 유치할지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으나 투자시장이 침체된 현재 상황에서 2~3년 내에 상장을 필요한 실적을 갖추기란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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