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대한항공, 9월에 여객공급 절반까지 정상화
김진배 기자
2022.08.04 17:27:46
하반기 더딘 여객수요 예상에도 단계적 공급 증대 목표
대한항공 2분기 실적. 자료제공/대한항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대한항공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9월까지 여객 공급량을 코로나19 이전의 50%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여행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단계적 회복 필요성이 대두돼서다.


대한항공은 4일 2분기 매출 3조3324억원, 영업이익 7359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74% 증가했다. 순이익도 4504억원을 올려 같은 기간 246%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고유가, 고환율 지속에도 불구하고 여객 수요의 점진적 회복 및 화물사업의 선전에 따라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여객 노선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과 이에 따른 주요 국가 국경 개방 기조 속 여행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한 8742억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해도 143% 상승한 수치다.

관련기사 more
'주가 하락' 한진칼, 200억 자사주 매입 호주,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아시아나항공, 미주·동남아 노선 덕에 흑자 행렬 내홍 깊어지는 대한항공

화물 매출은 2조1712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중국 주요 지역 봉쇄 조치로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자동차, 반도체, 전자 설비, 부품 등 기반 수요 및 코로나 프로젝트성 품목(진단 키트 등)의 적극적 유치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여객사업의 경우 회복세가 더뎌질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고 유가 변동성 등 외부 변수가 발생한 탓이다. 다만, 공급은 당초 예정한대로 늘려가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9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50% 수준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에도 실적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온 화물은 하반기에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여객 리오프닝(Re-opening)으로 인한 밸리 카고(Belly Cargo) 확대 등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은 "추세를 반영해 여객기 정기편 활용, 지역별 시장 수요·공급 변동에 맞춘 노선 운영 등 기재 운영 최적화 및 수익 극대화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실물 경제 위축 등에도 불구하고 안전 운항 기조를 토대로 여객사업 정상화 및 화물 수익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LG전자4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월별 M&A 거래대금 추이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