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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차기 수장 인선 절차 돌입
박관훈 기자
2022.08.05 13:07:24
8월 5일부터 12일까지 후보 모집...민·관 대결 관심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여신금융협회가 차기 협회장 인선 작업에 돌입한다. 후보 공모가 시작되면서 민·관 출신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5일 여신금융 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 후보를 공모한다.


앞서 여신금융협회는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해 지난 5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회추위를 꾸렸다. 하지만 김주현 금융위원장(전 여신금융협회장)의 임명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인선 작업이 지체됐다. 현재 협회장 자리는 오광만 여신금융협회 전무가 대행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장 최종 후보자는 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된다. 15개 카드사·캐피탈사의 1사 1표 방식으로 투표가 이뤄지며 선출까지는 한 달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협회장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은 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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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협회장 자리를 두고 민관 출신 인사간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 전 협회장이 금융위원장으로 영전하면서 협회장 자리의 위상도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차기 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민·관 출신 인사들의 하마평도 무성하다. 먼저 민간 출신으로는 서준희 전 BC카드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정원재 전 우리카드 대표 등이 물망에 올랐다.


서 전 대표는 BC페이로 간편결제를 활성화하고 해외사업 등의 성과를 이뤄냈었다. 박 전 대표는 중고차 매매 플랫폼 'KB차차차'로 신차금융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전 대표는 우리카드 대표 재직 시절에 '카드의 정석' 시리즈로 실적 돌풍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다만 일각에선 현재 업황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금융당국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관료 출신이 유력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2010년 협회장이 상근직으로 전환된 이후엔 KB국민카드 대표를 지낸 김덕수 전 협회장을 제외하면 여신금융협회장은 모두 관료 출신이 차지했다.


관료 출신으로는 위성백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


위 전 사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제도혁신팀장,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 정책총괄과장, 국고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 전 사장은 행시 34회 출신으로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행정인사과장, 중소서민금융정책관과 금융정보분석원(FIU)장을 지냈다. 행시 37회인 남 전 대표는 금융위 구조개선총괄반장 등을 거쳐 지난 2013년 KT캐피탈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민간 출신이 협회장이던 당시 상황을 돌아보면 업황이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던 반면, 상대적으로 관료 출신 협회장 시기에는 안정화를 이뤘던 측면이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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