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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제품 매출 6조 돌파...2년만에 220%↑
설동협 기자
2022.08.06 08:00:22
① 매출 비중도 11%→14%...전동화 전환 전략 '파란불'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5일 14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친환경 제품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했다.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부품 전환 전략이 순항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모비스 용인연구소. 사진제공/현대모비스

5일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친환경 제품 매출액은 총 6조1000억원이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약 45% 늘어난 수치다. 현대모비스 전체 매출에서 친환경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16%포인트 오른 14.61%를 기록했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으로는 ▲배터리시스템(64%) ▲구동시스템 및 전장품(31%) ▲연료전지(5%)등으로 이뤄졌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전동화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 사업도 수혜를 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 사업은 최근 몇 년간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2019년 기준 2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작년까지 꾸준히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과 비교하면 약 2년새 2.2배 가량 성장한 상태다.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 판매 증가는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도 한 몫한다. 지난해 친환경 부품 적용에 따른 현대모비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약 79만2328톤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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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내연차 1대당 발생하는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42.8g/km 수준"이라며 "이에 반해 전기차와 수소차는 자체적인 탄소배출이 없어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친환경 제품 판매 증가는 현대모비스의 중장기적인 전동화 부품 전환 전략에도 파란불이 켜졌다는 의미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오는 2026년까지 전체 전동화 부품 종합 매출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건 상태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원가 경쟁력 ▲기술 경쟁력 ▲제조 경쟁력 강화 등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지, 모터 등 부문에서 신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굴착기용 수소연료전지 파워 시스템(PSC-EX) 기능 검증을 마친 상황이다.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에 필요한 연료전지, 배터리, 인버터, 모터 등 전 영역에 걸친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전개 및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올해에도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제품 사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화 관련 부품 매출 성장세가 뚜렷한 모습"이라며 "올해의 경우 1분기부터 니로EV에 적용될 모터를 양산 중인 만큼, 매출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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