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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부 변경 후…성장 전략은
한경석 기자
2022.08.11 07:55:13
①전기차용 필름콘덴서 시장 개척…아우디·포르쉐 공급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5일 15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거래소는 2011년부터 코스닥 상장사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중견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등 4개의 소속부로 나눠 관리한다. ▲자기자본이 700억원 이상이거나 최근 6개월 평균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자본잠식 없이 최근 3년간 평균 ROE(자기자본이익률)이 3% 이상이면서 당기순이익 평균 3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 평균 500억원 이상 등의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우량기업부에 해당한다. 총 71개 기업이 우량기업부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성호전자도 그 중 하나다. '우량기업'으로 인정받은 성호전자의 성장 요인을 분석해보고, 지배구조, 전망을 조명해본다.<편집자주>
성호전자가 2020년 설립한 베트남 법인 전경. 성호전자 제공

[팍스넷뉴스 한경석 기자] 성호전자가 전기차 시장의 확장에 발맞춰 필름콘덴서를 통한 매출 증대와 함께 이익률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를 통해 향후 더 큰 성장을 노리고 있다.


성호전자는 1973년 5월 진영전자로 설립해 2000년 2월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후 2001년 11월 발행 주식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증시에 입성했다.


주력 사업은 전원공급장치 부문으로 모니터, TV,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전기를 쓰는 대부분의 소형 가전에 성호전자의 부품이 쓰인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거래처로 국내엔 삼성전자, 동양이엔피, 성호콘덴서, 휴맥스, 위닉스를 두고 있다. 해외에선 대만의 LEETEK(리텍)과 LITE-ON(라이트온), 중국의 DELTA(델타) 등이 있다.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통해 해외사업을 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에 '위해한성성호전자', 광동성에 '주해성호전자'를 설립해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이들 자회사를 통해 지난해 매출 979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냈다. 2020년 9월에는 베트남 박장성에 '하노이성호전자'를 설립해 지난해 매출 15억원, 영업손실 13억원, 당기순손실을 1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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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공급장치로 최근 수년간 1000억원대 매출 규모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0.9%에 그쳤을 정도로 수익성이 낮은 편이다. 


◆"전기차 시장 성장, 회사 성장으로 이어져"


성호전자는 매출처 다변화로 수익성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70%가 전원공급장치 판매로 이뤄졌다. 이어 필름콘덴서 24.3%, 증착필름 5.1%의 매출 비중을 나타낸다. 


성호전자 관계자는 "전기차의 수요가 늘어나, 이에 따른 부품 수요가 많아지는 게 회사의 성장 요인"이라며 "기존 가전제품에 소형화해 들어가는 전원공급장치는 이익률이 크진 않지만 필수 제품이기에 꾸준히 매출 증가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규모는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2019년 993억원 규모였던 성호전자의 매출은 2020년 1072억원, 지난해 1332억원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19년 31억원 적자를 냈다가, 2020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28억원, 지난해 1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9년 51억원 적자를 기록한 뒤, 2020년 136억원, 지난해 3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2020년이 성호전자에겐 중요한 한 해였다. 그해 11월 전기차용 필름콘덴서 시장을 개척해 포르쉐, 아우디의 전기차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2021년부터 양산했다. 


필름콘덴서는 회로에 흐르는 전류를 모았다가 내보내고 회로에 흐르는 노이즈를 걸러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전자 부품이다. 즉 필름콘덴서는 필요한 경우에만 전기를 방출해 전자 제품의 원활한 작동을 돕는 전기차의 핵심 소재다. 전기차 양산 확대로 성호전자의 필름콘덴서의 매출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성호전자는 지난해 별도 기준 860억원의 매출, 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성호전자 관계자는 "해외 사업에서 발생한 이익으로 국내 사업 손실을 충분히 만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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