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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영화 흥행몰이에 적자 규모 '축소'
박성민 기자
2022.08.05 16:28:02
매출액 3185억원으로 97%↑···영업적자 규모 410억원 줄여

[팍스넷뉴스 박성민 기자] CJ CGV가 코로나19 악재에서 벗어나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할리우드 대작과 로컬 콘텐츠가 흥행한 까닭에 지난해 보다 적자규모를 400억원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CJ CGV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97.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2억원으로 적자폭이 410억원 축소됐고, 순손실 역시 737억원으로 295억원 개선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닥터스트레인지2', '탑건2' 등 대작컨텐츠가 연이어 흥행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정부정책 종료에 맞추어 개봉한 '범죄도시2'가 1100만 관중을 끌어들였던 것도 실적 개선에 한 몫했다.


국가별로 보면 국내의 경우 매출액은 1910억원으로 15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4월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 5~6월 매출 회복에 힘입어 코로나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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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 확대와 인건비 중심으로 고정비를 감축한 베트남의 매출액은 392억원으로 148.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 역시 매출액이 305억원으로 444.6% 늘었고, 영업이익은 65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역대 매출 1위 로컬 콘텐츠의 개봉으로(KKN, 920만명)으로 관객이 증가해서다. 터키는 매출액이 146억원으로 7200% 급증했고,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헐리웃 콘텐츠 흥행과 영업재개 덕분이다.


반면 중국에선 아쉬움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64.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8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중국 정부의 방역정책 강화로 3월말 기준 71개 사이트의 운영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가동률은 51%에 불과했다. 아울러 개봉 예정 콘텐츠 상영도 지연된 까닭에 매출이 감소했다.


CJ CGV 자회사인 4D 플렉스는 '탑건2' 글로벌 흥행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287억원으로 24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CJ CGV는 3분기에 더 가파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는 여름방학 극성수기를 맞아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헌트'까지 이어지는 한국영화 기대작들과 할리우드 콘텐츠 '불릿 트레인'이 연이어 개봉하기 때문이다. 해외 역시 중국은 영업중단 해제와 함께 개봉이 지연된 작품들이 순차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영화 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범죄도시2'의 1000만 관객 돌파와 '탑건: 매버릭' 등 할리우드 콘텐츠의 흥행으로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유상증자 및 영구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선제적인 자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 투자를 위한 재원도 마련해, 하반기에는 경영 정상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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