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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CJ인베 설립…5년간 4000억원 투자
박성민 기자
2022.08.05 17:02:59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지분 100% 인수해 CVC로 전환···유망 스타트업 발굴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5일 17시 0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박성민 기자] CJ㈜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을 설립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에 본격 나선다.


CJ㈜는 씨앤아이레저산업으로부터 타임와이즈인베트스먼트 지분 100%를 221억원에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CJ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를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로 전환하고, 전문투자회사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향후 사명도 'CJ인베스트먼트'로 변경할 예정이다.


우선 CJ㈜는 CJ인베스트먼트를 통해 5년간 4000억원을 신규 출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컬처, 플랫폼, 웰니스, 서스테이너빌러티 등 4대 미래 성장 엔진 중심으로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한다.


아울러 잠재력을 갖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기능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CJ㈜는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역량 강화를 돕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는 '오벤터스(O!VentUs)'와 같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CJ인베스트먼트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기능과 결합시켜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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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는 지난해 11월 중기비전을 통해 미래 혁신성장 전략을 밝혔고, 이후 유망 스타트업 지분투자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팬덤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 '비마이프렌즈'에 사업협력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에 주도적으로 출자하는 등 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


CJ 관계자는 "산업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신규 사업모델과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그룹 CVC를 공식 출범시키게 됐다"며 "CJ인베스트먼트는 잠재력있는 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육성해 투자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탑티어 벤처캐피털로 도약하는 동시에 그룹 사업모델 혁신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00년 '드림디스커버리'라는 이름으로 설립됐으며 2003년 CJ창업투자, 2014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꾸며 식품·바이오·IT·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왔다. 지난 2011년 일반지주회사가 금융자회사를 보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에 따라 씨앤아이레저산업에 매각됐다가, 지난해 말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CVC 보유가 허용되며 CJ그룹 정식 계열사로 재출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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