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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다!
김진욱 ICT부장
2022.08.10 08:10:06
K-콘텐츠 수출 69% 차지 게임산업 대통령 업무보고 제외 논란...관련 전문가 부재가 가장 큰 문제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8일 08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이끌고 있는 박보균 장관. 지난달 1일 게임업계와 간담회에서 게임산업 육성의 의지를 밝히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팍스넷뉴스 김진욱 ICT부장] 최근 게임업계를 보면 인사만사(人事萬事)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인사만사란 시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으로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림을 의미한다.


최근 게임업계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지난 7월 21일 있었던 게임산업 주무부처 문화체육관광부의 첫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게임 관련 정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당시 5개 핵심 추진과제를 보고 했다. K-콘텐츠 수출 가운데 절대적인 수치인 69%를 차지하는 게임산업이 업무보고 내용에서 빠졌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업계는 이러한 정부의 행태에 즉각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여러 언론에서는 게임산업을 패싱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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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은 인사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대통령 업무보고 전 게임업계와 인연이 많은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 인사 과정에서 게임 관련 인물을 찾을 수 없어 어떤 정책이 나올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인수위에서 유일하게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가 있었고 관련 정책을 제안했던 인물이 대통령실에 입성할 기회가 있었지만 무산됐다"고 내부 사정을 전했다. 이에 더해 "특정 세력의 인사 밀어 넣기로 결국 대통령실에 들어가 게임 관련 정책을 내놓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것"이라고 진단했다. 게임정책 부재와 최근 시끄러운 대통령실 인사 문제를 사전에 예고한 메시지들이었다.


게임산업의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수장인 박보균 장관에 대한 인사도 한국 게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예상케 하는 부분이다. 박 장관은 언론인 출신으로 40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주요 보직을 보면 사회부, 정치부, 논설위원, 정치담당 부국장 등 주로 정치와 관련된 취재를 했다. 문화체육 관련 정책은 물론 게임 관련 전문가라고 하기에는 객관적으로 부족해 보이는 부분이 많다. 이러한 문제는 인사 청문회에서도 언급됐다. 관련 전문가들을 내세워 제대로 된 정책을 실행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원칙과 맞지 않는 부분이다.


더구나 박 장관은 지난 7월 1일 게임업계와 만난 자리에서 산업 진흥을 약속했다. 그런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게임산업을 '쏙' 뺀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게임이라는 단어는 '오징어 게임'에서만 찾을 수 있었다는 업계 관계자의 웃지 못할 농담이 머리를 스친다.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박장관의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도는 상상외 수준이었다. K-콘텐츠 수출의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자질에 물음표가 던져졌다. 적어도 IT산업 특히 게임산업 선진국 대한민국의 주무부처 장관이라면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는 제대로 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까지의 사례들은 게임업계라는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사회의 극히 일부분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일들이 게임산업에만 국한된 것만은 아닌 것 같아 걱정스럽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30%대에서 20%대로 접어들었다. 왜 이러한 일들이 있는지 인사가 만사라는 기본적인 원칙을 되돌아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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