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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마케팅비용 탓에 2Q 영업익 5%↓
김새미 기자
2022.08.09 16:50:09
매출 327억원으로 전년比 11%↑…6월 해외 매출 최고치 달성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피부 리프팅 장비 슈링크 제조사 클래시스가 적극적 마케팅 활동에 따른 비용으로 2분기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떨어지는 성적표를 받았다.   


클래시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7억원으로 10.83% 늘고, 순이익은 138억원으로 14.69%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81억원으로 전년 동기(508억원)보다 33.96% 증가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2분기 매출 호조에 대해 "올해 국내에 출시된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가 유저와 최종 소비자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고 있다"며 "병원에서 슈링크 유니버스 시술이 늘면서 소모품인 카트리지 판매량도 매월 증가하고 있고 슈링크에서 슈링크 유니버스로 안정적인 세대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지난 6월 해외 월매출이 창립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해외에서는 슈링크 유니버스(해외명 Ultraformer MPT)가 허가 받기 전인데도 이러한 성과를 낸 것이다. 기존 장비인 슈링크(해외명 Ultraformer III)의 누적 판매 대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소모품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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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수익성이 다소 떨어진 이유로는 ▲TV 광고 송출 등 마케팅 비용 증가 ▲국내 장비 매출 증가에 따른 판매수수료 증가 ▲원재료 상승 등이 있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교환권 제공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것이 단기적으로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향후 신제품의 판매 수량 증가와 연계된 원가절감 노력과 더불어 소모품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클래시스는 개발, 임상, 마케팅에 지속해서 투자하며 클래시스 외형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클래시스는 올해 연매출 가이던스로 약 1375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006억원보다 37% 증가한 금액이다. 클래시스는 대표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의 글로벌 누적 판매대수가 올해 상반기 만에 1000대를 넘어선 만큼, 장비 판매와 소모품 매출 확대가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래시스 관계자는 "지난 1일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볼뉴머에 대한 기대감으로 예상 매출 1400억 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며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국내 성공적인 브랜딩과 더불어 HIFU와 RF 기술 간 시너지, 해외 시장 진출 등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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