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디스플레
SPC삼립, 휴게소·B2B 회복에 2Q 웃었다
엄주연 기자
2022.08.10 08:38:45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휴게소 사업 흑자전환…식자재 유통 사업도 실적 개선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SPC삼립이 전 사업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했다. '포켓몬빵' 열풍이 여전한 상황에서 휴게소와 식자재 유통 사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SPC삼립은 올해 2분기 매출이 8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5% 늘어난 235억원, 순이익은 57.5% 증가한 160억원으로 집계됐다. 


SPC삼립이 호실적을 낸 배경은 핵심 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 부문이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한 덕분이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휴게소 사업과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이 회복세를 보인 것도 실적 개선에 한몫 했다. 


휴게소 사업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가장 큰 규모인 가평휴게소의 경우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하면서 큰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통 부문은 매출 4772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시스템 효율화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 '베이킹몬(상록웰가)'등 이커머스 채널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관련기사 more
SPC삼립, '하이면' 신제품 2종 출시 SPC삼립, 냉장 디저트 5종 출시 SPC삼립 빚은, 추석 선물세트 35종 선봬 1위 사업자 푸드앤컬처, 수익 개선책은

SPC삼립의 핵심사업인 '베이커리'와 '푸드' 사업 부문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베이커리와 푸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17% 증가해 각각 2040억원, 2007억원을 기록했다. 포켓몬빵과 브레디크 등 다양한 신제품이 인기를 끌며 실적 향상을 이끌었으며 푸드 부분에서는 시티델리, 피그인더가든, 하이면을 필두로 다양한 HMR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수출 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으며 최대 수출 국가인 미국 매출은 60%까지 늘었다. SPC삼립은 삼립호빵, 약과, 하이면 등을 대표 수출 브랜드로 적극 육성해 진출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견조한 베이커리와 푸드 실적을 바탕으로 유통 사업 부분의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휴게소 및 식자재 유통 사업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E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