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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동반 성장' 신세계, 2Q도 호실적
최재민 기자
2022.08.10 14:23:23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자회사 성과도 실적 개선에 일조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신세계가 올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백화점 사업이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을 일궈낸 데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의 자회사들 역시 호실적을 기록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세계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8771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74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94.7% 늘었다고 10일 공시했다. 순이익의 경우 823억원을 기록, 이 기간 39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가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은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백화점 사업이 제품군을 가리지 않고 고른 성장을 보인 결과로 분석된다. 실제 신세계백화점의 올 2분기 제품군 별 매출은 명품은 전년 동기 대비 19%, 여성의류는 22%, 남성의류는 20%, 식품의 경우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 올 2분기 신세계의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NFT를 선보이고,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전문관을 오픈하는 등 온라인 사업에 힘을 실었던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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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오픈한 대전 신세계 실적이 편입된 것도 주요했다. 대전 신세계는 올 2분기 매출 1273억원과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이외 연결 자회사들 성과 역시 신세계의 호실적에 한 몫 거들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만 해도 올 2분기 383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7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46% 늘어났다. 명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가 수입 패션상품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데다 골프 브랜드도 판매 호조를 보인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면세사업을 영위하는 신세계디에프도 공항 출국객 수 증가에 힘입어 매출 8132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45.1% 증가하고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같은 기간 48.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구∙인테리어 사업을 영위하는 신세계까사는 원자재∙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678억원을 올려 전년 대비 40.5% 늘어났지만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세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백화점의 성장과 자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엔 강남점 리뉴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전문관 강화 등을 통해 실적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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