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둔화에 가상자산도 환호…비트코인 3%대 급등 [주요언론]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가상자산도 급등하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11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41% 오른 2만3953달러로 집계됐다. 알트코인도 오름세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둔화했다는 미국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안도감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 '랄라블라' 매장 모두 정리한다 [주요언론]

GS리테일은 9월부터 H&B 스토어 '랄라블라' 온라인몰 운영을 중단하고 11월말까지 오프라인 매장도 모두 정리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B2B(기업 간 거래) 및 소비자 유통사업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의점 등 핵심사업과 퀵커머스(즉시배송)와 같은 미래성장에 더 집중하기 위해 H&B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랄라블라 철수로 H&B 스토어 시장은 사실상 CJ올리브영 독주 체제 속에 화장품 브랜드들의 가두점(로드샵)들이 경쟁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론 이어 적격대출 금리도 낮춘다 [주요언론]

17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최대 0.35%포인트(p) 낮아질 예정인 가운데 비슷한 정책모기지인 '적격대출 금리고정형' 금리도 비슷한 수준으로 인하될 전망이다. 다만 적격대출 금리는 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매입금리에 따라 은행이 결정하기 때문에 10월부터는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LH 김현준 사장 사의 표명…文정부 대형 공공기관장 중 처음 [주요언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김현준 사장이 최근 정부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 정부 출범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대형 공공기관장 가운데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은 김현준 사장이 처음이다. 김 사장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 250만호+α' 공급대책 추진을 앞두고, 새 정부의 토지주택 정책을 함께 할 새로운 적임자를 찾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용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장의 임기는 2024년 4월로 1년 8개월 이상 남아 있다.

금감원, 손태승 DLF 소송 대법원까지 간다 [연합인포맥스]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해외금리 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 소송과 관련해 대법원에 상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내부통제에 대한 책임 이슈가 마무리되지 않은 데다 검사 출신의 이복현 금감원장이 상고를 포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상고를 포기할 경우 금감원 스스로 징계의 당위성을 부정하는 꼴이 된다. 잘못된 징계를 내렸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뜻으로 해석돼 사모펀드 관련 금감원 징계를 받은 다른 금융사 CEO들로부터 소송이 잇따를 수도 있다.

집중호우에 더현대서울도 물 샜다…개점시간 연기 [한국경제]

서울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서울이 11일 매장 개점 시간을 기존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2시로 늦췄다. 집중호우로 인해 매장 곳곳에 누수가 발생하면서다. 더현대서울은 이날 아침 출근하는 입점업체 직원들을 돌려보내고 누수를 잡는 작업을 이어갔지만 누수가 예상보다 심각해 매장 개점 시간을 늦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현대서울 5층에 조성한 실내정원 등에서 물이 샌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