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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개인정보보호 투자 '잰걸음'
엄주연 기자
2022.08.11 18:23:05
개인정보위서 5억여원 과징금…"고객보호 최우선 두겠다"
출처=발란 공식 유튜브.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개인정보 유출로 곤혹을 치른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이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투자를 늘리는 등 보안 강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발란은 11일 개인정보 유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5억여원을 부과 받은 것에 대해 공식 사과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 인력을 구성하는 등 고객 정보보호를 위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며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럭셔리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정보보호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발란에게 5억1259만원의 과징금과 144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의결했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발란은 해커의 공격으로 지난 3월과 4월 두차례에 걸쳐 약 162만건의 고객 이름,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개인정보위는 발란이 사용하지 않는 관리자 계정을 삭제하지 않고 방치하고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접근하는 인터넷주소(IP)를 제한하지 않은 점 등 보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과 유출 시점을 누락 통지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사실도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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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발란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위원회의 결정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고개를 숙였다.


발란 관계자는 "지난 3월과 4월 허가받지 않은 외부 접속자가 회원 정보에 비정상적인 방식(의도된 해킹)으로 접근한 정황을 발견한 뒤 즉각적으로 모든 서비스에 대한 유출 의심 경로(해당 IP 및 우회 접속 IP 포함)를 차단하고 웹사이트 취약점 점검을 포함한 보안 관련 제반의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발란은 지난 5월 사이버 보안 기업 SK쉴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전반에 대한 보안 컨설팅으로 실시간 보호체계를 구축했다. '24시간 365일' 사이버 공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보호하는 보안 관제와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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