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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의 당면 과제 '빠른 현금 소진'
노우진 기자
2022.08.12 08:12:16
2분기 실적 발표
이 기사는 2022년 08월 12일 08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리비안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노우진 기자] 무슨 일이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실적은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리비안은 11일(현지시간) 2분기 3억 6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의 예상치였던 3억 370만 달러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조정 주당순손실 역시 1.62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였던 1.63달러를 소폭 상회했어요.


또한 2분기 생산 대수 역시 4401대를 기록해 전 분기 기록한 2553대보다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리비안은 앞서 제시한 가이던스인 연간 2만 5000대 생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리비안은 "공급망 이슈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공급업체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3분기 말까지는 (공급망 이슈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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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연간 예상 손실액은 확대됐습니다. 리비안은 올 한 해 예상 조정손실규모를 54억 5000만 달러로 조정했는데요. 지난 5월 제시했던 47억 5000만 달러에 비해 손실폭이 늘어난 셈입니다. 올 한 해 자본지출 규모도 5월 제시했던 가이던스에 비해 낮춰 잡으며 20억 달러로 예상했어요.


그래서?


한때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렸던 것이 무색하게 리비안은 고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예상보다 좋은 2분기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리서치회사 뉴컨스트럭트는 리비안의 가장 큰 문제를 현금이라고 지적했어요. 현금 소진을 막기 위해서는 비용을 극적으로 절감해야 하는데, 생산량과 규모를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 쉽지 않다는 거죠. 실제 이번 실적 발표에서도 보유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줄었습니다. 리비안은 3월 31일 기준 170억 달러이던 현금은 이번 2분기 155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또한 투자은행 DA데이비슨의 리서치 이사인 마이클 쉴스키는 "공급업체의 부품 증가와 기존 차량 서비스 비용 상승이 리비안의 현금 소진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이는 분명한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기자동차 세액 공제 조항이 변경되지 않는다면 리비안 차량의 구매예약 취소 우려가 있고 충전소, 체험센터 등 인프라 구축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물론 긍정적인 시선도 있습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리비안이 성공의 길을 가고있다"며 "생산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웨드부시는 지난 7월 리비안의 목표주가를 당초 30달러에서 4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주가는 어때?


리비안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둔 11일(현지시간) 전일대비 4.14% 상승한 38.95달러를 기록했어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건데요. 이날 경쟁업체인 테슬라(-2.62%), 루시드모터스(-0.71%) 등이 하락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선방한 셈입니다.


그러나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리비안 주가는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이후 급락하는 등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이후 낙폭을 회복하며 11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한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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