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집중호우 피해 지원 행렬
롯데, CJ, SPC, 이디야, 농심, 오비맥주 등 많은 기업 참여
[딜사이트 최재민 기자] 최근 있었던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유통업계가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CJ 등 많은 유통기업들이 최근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 구호물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우선 롯데그룹은 수해 복구 성금으로 10억원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기금은 피해시설 복구활동과 이재민 지원 등에 우선 사용될 예정이며 롯데그룹은 상황에 따라 구호키트 등의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CJ그룹도 팔을 걷어붙였다. CJ제일제당은 피해 규모가 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햇반, 국물요리 등의 필요한 가정간편식과 간식류를 지원하고 있다. SPC그룹도 빵과 생수를 3000개씩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현장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외 이디야커피는 생수, 음료 등의 구호물품을, 농심켈로그는 에너지바, 컵시리얼 등을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오비맥주도 수도권 지역 이재민에게 재난 구호용 생수 1만620병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큰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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